의료상담

너무 높게 나와 다시 재본 공복 혈당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일단 저는 혈색소 6.0판정을 받고 관리 중인 당뇨전단계입니다.

보통 관리중일땐 90-100 초반 수치 전날 늦게자면 100중반 , 배부르게자면 110중반 정도나오는 편입 니다

오늘의 경우 일찍 잘자고 관리식으로 잘 먹었는데

금일 첫번째 공복이

122 가 나왔습니다 역대급으로 큰 숫자라 당황해서

세번정도를 더 재봤는데요, (모든 수치 다 비누로 닦고 잼)

각각 다른 손가락으로 쟀으며

각 108-102-108 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럴 경우 제가 믿어야 할 수치는

122인가요

아니면 102 혹운 그 중간 수치쯤인 108-110 정도인가요..?

혹은 102 일까요

딱히 문제없이 잰 공복혈당이였는데 너무 높게나와 당황스럽네요..

어제도 점심에 높게나와 저녁 측정 시 다시 정상이였는데(아하에 올렸으며 문제없는 식단에 점심 145-135(스왑으로만 닦고 두번측정> 집에서 저녁 식후 비누로 닦고 120 정상) 측정기가 이상한건지 .. 답변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122는 “참고값”이고, 반복 측정값(102–108–108)이 현실 혈당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을 같이 해석해야 합니다.

    1. 수치가 이렇게 벌어지는 이유 (핵심)

    자가혈당측정기(혈당계)는 구조적으로 ±10~15% 오차가 정상 범위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 혈당이 105라면:

    • 90 ~ 120까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2 vs 102 정도 차이는 “기계 이상”이 아니라 정상적인 변동 범위 + 측정 조건 차이로 충분히 설명됩니다.

    2. 왜 첫 번째 122가 높게 나왔을 가능성이 큰가

    첫 측정이 가장 흔히 튀는 이유는 아래입니다:

    • 손가락 끝 미세한 당 잔여 (세척 후에도 남는 경우 있음)

    • 첫 혈액 drop이 조직액 섞임

    • 스트레스/긴장 상태 (코르티솔 → 순간 상승)

    • 시험지 흡수량 차이

    • 손가락마다 말초순환 차이

    특히 “첫 값만 튀고 이후 안정”이면 첫 값은 아웃라이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그럼 어떤 값을 믿어야 하나

    원칙적으로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 1회 값(122) → 배제 가능 (outlier)

    • 연속 2~3회 값 (102–108–108) → 대표값

    즉 이번 케이스는
    👉 공복 혈당 ≈ 105 ± 약간
    으로 해석하는 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4. 중요한 포인트 (당뇨 전단계 관리 관점)

    현재 HbA1c 6.0이면 전형적인 당뇨 전단계이고,
    지금 패턴은:

    • 평소 90~110

    • 상황 따라 110~120대 튐

    이건 “경계에서 흔히 보이는 변동 패턴”입니다.
    단일 122 하나로 악화 판단은 전혀 안 합니다.

    5. 그래도 체크해야 할 것 (실전적으로 중요)

    만약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확인할 것:

    • 최근 2–3일 수면 질 변화 (특히 새벽 각성)

    • 전날 탄수화물 저녁 양

    • 아침 측정 직전 스트레스/활동

    • 측정기 시험지 유효기간

    • 손가락 온도 (차가우면 낮게/불안정하게 나옴)

    한 줄 정리

    122는 버리고, 102–108 범위를 현재 공복 혈당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