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기억상실은공식인가
두더지는 눈이 거의 퇴화했는데 어떻게 땅속에서 방향을 찾나요?
두더지가 어두운 땅속에서 살면서 시력이 거의 퇴화했다고 배우는데, 시각 없이 어떤 다른 감각을 발달시켜서 굴을 파고 먹이를 찾는 건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두더지는 시각이 거의 퇴화한 대신 촉각과 후각 및 진동을 감지하는 능력이 극대화되어 있어 땅 속에 완벽히 적응하고 있습니다.
두더지의 코 끝에 밀집한 수천 개의 '아이머 기관'이라는 미세 감각 돌기로 흙의 촉감과 지형을 손끝보다 훨씬 정교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쪽 콧구멍에 들어오는 냄새의 미세한 농도 차를 계산해 흙 속 지렁이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몸 표면의 감각 털과 귓속 구조로 지렁이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아주 미세한 흙의 진동까지 포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생체 수용체가 있어 빛이 전혀 없는 굴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특히 별 모양 돌기를 가진 별코두더지는 이 촉각 신경을 활용해 0.2초의 속도로 먹이를 식별하고 사냥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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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두더지는 시력대신 매우 민감한 후각과 촉각을 발달시켰고, 코와 주둥이의 감각만으로 흙의 진동과 먹이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어두운땅속에서도 길을만들고 먹이를 찾습니다.
또한 굴의 구조를 기억하는 공간기억력이 뛰어나기때문에, 시각이 거의없어도 복잡한 굴을 자유로게 이동하며 생활할 수 있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더지는 코끝에 밀집된 아주 미세한 감각 기관인 어머 기관과 수많은 촉수, 몸 전체의 감각 털을 이용해 땅속의 아주 작은 진동과 공기의 흐름, 미세한 촉각 자극을 정밀하게 감지하여 방향을 잡고 굴을 팝니다. 시력이 거의 퇴화한 대신 후각과 청각, 피부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여 어두운 토양 속에서도 먹이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나 진동, 냄새의 분자 농도를 즉각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 부위에 고도로 집중된 특수 신경 세포들이 주변 지형의 구조와 밀도 변화를 지형도처럼 순식간에 분석해 내기 때문에 아무런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보지 않고 방향을 정확하게 찾아내며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두더지는 시각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땅속에서 매우 정확하게 움직이고 먹이를 찾을 수 있도록 다른 감각이 발달한 동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이 완전히 퇴화해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종에 따라 눈이 작고 시력이 매우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두더지가 땅속에서 방향을 찾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촉각과 후각인데요, 두더지의 몸에는 매우 민감한 촉각 수용기가 발달해 있어 주변의 흙과 굴의 구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 주변에는 아주 민감한 감각기관이 있는데, 이를 에이머 기관이라고 합니다. 이 기관은 코끝에 분포하며 물체의 미세한 표면과 진동 등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두더지는 이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먹잇감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또한 두더지는 후각과 청각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땅속에서는 시야가 거의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지렁이나 곤충 등의 냄새와 움직임을 감지하여 먹이를 찾아갑니다. 굴 안에서 발생하는 진동이나 소리 역시 주변에 다른 동물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두더지가 복잡한 굴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 것은,두더지가 자신이 만든 굴의 구조를 감각적으로 기억하고, 굴을 이동하면서 주변의 냄새와 촉각 정보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두더지의 굴은 단순히 하나의 직선 통로가 아니라 먹이를 찾기 위한 복잡한 터널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두더지는 이 통로를 반복적으로 이용하면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각자의방식으로살아가자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두더지는 비록 시력이 거의 퇴화하여 형체나 빛의 유무 정도만 겨우 알아챌 수 있지만, 코 끝에 자리 잡은 정교한 촉각 기관과 뛰어난 청각, 그리고 미세한 냄새를 감지하는 후각을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땅 속에서 정확하게 방향을 잡고 먹이를 찾아내고 있답니다.
■ 세상에서 가장 민감한 촉각 기관인 아이젠트라우트 및 오르간 오브 아이머
두더지의 코 끝 주둥이 부위에는 아이머 기관(Eimer's organ)이라고 불리는 수만 개의 미세한 표피 돌기 구조가 빽빽하게 밀집되어 있는데요. 이 아이머 기관은 지각 신경 전달 체계와 연결되어 있어 흙의 아주 작은 미세 진동, 온도 변화, 흙의 밀도, 공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감지해 냅니다. 두더지는 파놓은 굴 안을 이동할 때 코 끝을 땅과 벽면에 계속 대어보며 일종의 촉각 지도를 그려내며, 땅속 미세한 공기압 차이를 통해 자신이 파낸 굴의 방향과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게 된답니다.
■ 땅을 통한 진동 감지와 발달된 청각 및 후각
땅속은 빛이 통하지 않는 어둠의 공간이지만, 소리와 진동은 흙을 통해 공기 중보다 훨씬 빠르게 전달되는데요. 두더지는 귓바퀴가 없어서 땅을 파는 데 방해를 받지 않지만, 내이 구조가 매우 발달하여 지렁이나 곤충 애벌레가 흙을 헤집는 아주 작은 진동까지 귀와 몸 전체의 골격 감각으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입체적인 후각 신경망이 발달하여 좌우 입체 후각을 통해 먹이가 있는 방향과 거리를 정밀하게 계산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 몸에 난 감각모와 자기장 감지 능력
두더지의 온몸, 특히 꼬리와 주둥이 주변에는 길고 민감한 감각모(털)가 나 있어서 비좁은 굴 안에서 벽면에 닿는 촉감을 통해 신체 균형과 이동 방향을 파악해요. 최근의 생물학 연구들에 따르면 일부 두더지 종은 지구의 미세한 자기장을 감지하는 생체 자기 감각 능력까지 활용하여 3차원 땅속 터널망 안에서 길을 잃지 않고 북쪽과 남쪽 등 절대적인 방향 기준을 잡아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리하자면,
두더지는 퇴화한 시력 대신 코 끝에 존재하는 수만 개의 아이머 기관을 통한 민감한 촉각, 흙을 타고 전해지는 진동을 느끼는 청각과 입체적인 후각, 그리고 감각모와 자기장 감지 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어두운 땅속에서도 완벽하게 방향을 잡고 먹이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두더지는 완전히 눈이 먼 것은 아니지만, 시력은 약합니다. 대신 코끝과 수염의 촉각 수용체로 흙의 진동, 통로 벽을 감지하고, 뛰어난 후각과 청각으로 지렁이 같은 먹이를 찾습니다. 익숙한 굴의 구조와 냄새 표지도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