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학년 여자아이 친구문제로 인한 상담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여자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저희가 2월말에 이사를 하게되었어요

아예 아는사람없는곳으로요.

주위 학원가들도 없고 뭔가 없는곳인데.

문제는 학교안에 병설유치원이있어서

초등학교 친구들이 다들 거기서 나왔더라구요.

이미 여자애들은 끼리끼리 뭉쳐다니구요.

아이 성격이 활발한데 어느날 “다른유치원에서 왔다고 나랑 안놀겠대. 친구들이 인사하면 안받아줘 나 혼자놀아” 이런식으로 얘기 하더구요.

2반 뿐이라 더더욱이 걱정하던일이 펼쳐져서

제가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어떤식으로 아이한테 말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친구 관계를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는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속상했겠다.."처럼 공감 해주신되, 인사 방법, 말 거는 법을 같이 연습해주시고

    한 두명과 천천히 친해지도록 도와주세요.

    그래도 계속 반복되면 담임선생님께 상황을 공유해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저번에 이와 똑같은 문제로 인해 고민이다 라면서 올려주신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가 이사를 하여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데는 시일이 걸릴 것 입니다.

    아이가 새로움 이라는 낯설음으로 인해 새로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 언어, 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아이가 말한 상황을 전달하고 아이를 힘들게 하는 친구들의 행동지도를 부탁드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세요.

    친구들도 친한 아이들끼리 노는게 익숙해서 그런거다 라고 말해 주세요

    아이의 노력과 시도에는 칭찬을 해주세요

    억지로 끼려고 하기보다는 옆 짝꿍이나 근처에 사는 친구들을 먼저 친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이사로 인해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기셔서 많이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 생활 중 교우관계는 부모님의 간섭이나 지원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아이 노력으로 해결해야하는 부분이 큽니다.

    아이에게는 먼저 접근하여 친근하게 이야기 하라고 말씀하시고, 마음에 드는 친구 몇 명을 주말에 집으로 초대하라고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고 놀아 주신다면 아이 교우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초기에는 원래 유치원에서의 또래 친구들끼리 친하게 지낼 수 있지만, 학급 내 다양한 활동과 교류의 기회를 가지면서 점차 친해지고 다양한 친구들과 관계를 맺게 됩니다. 다만, 아이의 말을 보면 안 놀겠다는 등의 발언이 보이는데, 혹시 모르니 담임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실제로 따돌림 등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아직 아이들끼리 같이 놀지 않는 수준에 볼과한지 살펴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아직 3월이라서 기존 친구들끼리 있는 모습이 자연스러우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레 어울리는 경우가 많으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먼저 '친구들이 아직 친해지지 않아서 그래'처럼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작은 친화 행동(웃으며 인사, 같이 놀이 제안)으로 시도하도록 격려하세요.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충분히 들어주고, 학교 생활에서 한두명이라도 마음 맞는 친구를 찾는 경험을 강조하며 긍정적으로 지지하면 적응이 서서히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