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학교1학년 된 여자아이입니다. 초등학교때도 줄곳 절친 없이 6년을 좀 외롭게 보냈어요..저희는 중학교 가면 좀 나아지겠지고 하고 있었는데 잘 지내는듯 싶다가도 아닌거 같네요..
항상 학원 때문에 제가 학교 앞에 데리러 가면 고개 푹 숙이고 웃지도 않고 핸드폰만 바라보며 서있는 아이..다른아이들은 막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나오는데 저희 아이만 항상 고개숙이고 어두운 그림자처럼 서있는 아이를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아이한테는 내색을 안하는 마음은 안좋네요..
친구한테 선뜻 다가가질 못하고 막상 친구가 다가와줘도 오래 못가게 되는거 같아요..도데체 원인이 뭘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안받으면 좋으련만 요즘들어 자기 성격이 이상한건가..? 하더라구요..
본인도 말처럼 쉽게 다가가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니 답답해 하는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엄마한테 좀 집착하니 집착을 하는거 같아요..주말에도 그래서 아이땜에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그러고 있어요..한살 위인 언니는 정반대인데 그래서 더욱 집에서는 칭구 얘기는 더 안하는거 같아요.
저희는 나름대로 자존감도 세워주고 아이위주로 하려고 하고 정말 밝게 키우려고 하는데 제가 문제인건지 항상 학년올라갈때마다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냥 내버려둬야 하는건지..
어떡해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으로 친구에게 싑게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둣 합니다.
언니와 같이 사아좋게 지내다 보면 성격도 서서히 바뀌어 갈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친구한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같이 놀이를 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친구가 사귐에 어려움이 있다 라는 것은 아이의 기질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선은 아이의 기질이 내향적이라면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내향적 아이들은 예민한 기질로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을 민감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때 부모님께서 해주실 일은 아이가 친구와 상호작용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아이의 내면을 들여봐 주시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와 역할극을 통해서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 친구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어떻게 행동을 하고 어떤 언어를 말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학교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같이 어울리게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또는 학원이나, 취미 활동을 함께 하는 것도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