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이 골프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스트레스 풀기, 친구들이랑 어울리기, 혼자만의 시간 갖기 같은 이유가 있지
어떤 사람들은 취미에 빠지면 그 시간이 너무 익숙하고 중요해져서 가족이 느끼는 서운함을 잘 이해 못해
아빠가 일부러 가족을 싫어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아빠는 그냥 취미 하는 건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근데 그렇다고 네가 느끼는 화나고 답답한 마음이 틀린 건 아니야. 엄마랑 너는 같이 보내고 싶은데 계속 거절당하는 느낌이 드니까 속상한 거지. 특히 엄마아빠가 그 문제로 자주 싸우면 너도 괜히 중간에서 더 힘들고.
혹시 아빠가 기분 괜찮을 때, 싸우는 순간 말고 평소에 “아빠가 골프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주말마다 못 같이 있어서 좀 서운해” 정도로 짧게 말해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어. “골프 가지 마”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속상하다”라고 말하면 아빠도 덜 방어적으로 들을 가능성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