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저질환이 비염 정도라면 폐구균 백신 선택이 비교적 단순합니다.
네 가지 백신을 정리해드리면, 프리베나13(PCV13)은 13가 단백접합백신으로 면역 반응이 강하고 지속적입니다. 프디악(PCV15)은 15가 단백접합백신으로 프리베나13보다 커버하는 혈청형이 2가지 더 많습니다. 박뉴반(PPSV23)은 23가 다당류백신으로 커버 범위가 넓지만 면역 지속성이 접합백신보다 약합니다. 캡박(PCV20)은 20가 단백접합백신으로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고 커버 범위와 면역 반응을 동시에 잡은 형태입니다.
30대 건강한 성인에게는 단독 접종 기준으로 PCV20(캡박)이나 PCV15(프디악)가 최근 권고 방향입니다. 미국 CDC 기준으로도 성인 초회 접종에 PCV20 단독 또는 PCV15 후 PPSV23 순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비염은 폐구균 백신 선택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레보드로프로피진(기침약), 엔세이드(소염제), 배포스타비실산 계열 약물은 백신 효과나 안전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접종 당일 상태를 담당 의사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비인후과와 내과 중 어디를 가셔도 접종 자체는 동일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