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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에 털이나는이유가 궁금합니다

겨드랑이 털은 살이 마찰되는부분이라 필요하다하더라도 팔, 다리에는 털이왜있는걸까요?

그 기능이 궁금합니다. 아직진화하는과정으로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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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드랑이 털은 마찰 방지 외에도 땀샘 분비물을 포집하여 페로몬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팔과 다리 털은 진화 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졌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짧고 굵은 팔, 다리 털은 직접적인 보온 효과는 적지만, 피부 표면에 공기층을 형성하여 체온 손실을 다소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추운 환경에서는 닭살 현상처럼 털이 곤두어져 공기층을 두껍게 만들어 보온 효과를 높입니다.

    그리고 짧은 털은 미세한 움직임이나 물체 감지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팔과 다리 끝 부분의 털은 민감하여 접촉이나 압력을 인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짧은 털은 먼지, 모래, 곤충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팔과 다리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털이 일정 수준의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팔, 다리 털은 완전히 사라진 기능이 아니라 여전히 체온 조절, 감각 향상, 보호 기능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완전히 진화 과정에서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신체 각 부위에 나있는 털의 주된 목적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머리카락은 태양광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뇌를 외부충격으로부터 막아주며, 눈썹이나 속눈썹은 햇빛이나 땀방울, 기타 이물질로부터 눈을 감싸주고, 콧속의 털은 외부자극이나 이물질을 걸러주는 작용을, 겨드랑이 털은 피부가 스칠 때 마찰로 인한 자극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팔이나 다리의 털은 낮은 온도에서 절연체 역할을 하는데요, 추울 때 모낭이 수축하고 털을 바로 서게 해서 단열의 역할을 합니다.

  • 기본적으로 팔과 다리에 있는 털들은 바깥에서 공격하는 태양으로부터 날아오는 자외선으로부터 어느정도 보호를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주변의 습기나 빗방울, 벌레가 피부위에 앉기 전 다가오는느낌 등등 피부에 어떠한 접촉작용이 일어나기 직전에 먼저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부위에 앉아 우리의 피를 빨아가고 고통을 주는 모기와 같은 벌레들이 털에 엉겨붙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작용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팔과 다리에 있는 털의 기능은 현대사회에 와서는 크게 쓸모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산업형멱이 지나고 최근 수십년정도만 이러한 털들의 역할 및 기능이 많이 축소되었을 뿐 이전 인류들은 첫 문단과 같은 이유로 털들을 모두 지니고 활용해왔습니다.

    피부에 감각이 먼저 닿기전에 털에 대한 감각신호가 전달되는것은 원시시대부터 정말 중요했고 예민하게 작용해왔습니다. 원시시대에서 이러한 털들은 주변 한기나 온기를 먼저 느끼게 끔 해주는 작용도 있고 어느정도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되었기에 생존률을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털들의 기능이 현대사회에 오면서 줄어들다보니 몸 전체적인 털의 수나 면적, 길이가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지만, 특정부위는 오히려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 부위는 바로 속눈썹이나 콧털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수많은 나라의 도시화와 공장화가 진행되면서 공기중의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들이 증가하게 되었는데, 이에대한 영향으로 추측되는 것이 바로 속눈썹과 콧털의 길이가 길어짐으로써 체내로의 침투를 막고자 하는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마다 이렇게 털이 자라고 자라지 않고의 정도 차이가 많이나고 인종별로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 따른 털 발생정도 및 진화 정도에도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털을 아직 필요로 하는 지역의 경우 털이 아직도 많이 자라는 인종이 존재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털이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진화의 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팔이나 다리의 털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털은 피부가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주며, 작은 상처나 벌레 물림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해줍니다. 털은 체온 조절에도 일정 부분 기여합니다. 인간의 몸털은 다른 포유류에 비해 훨씬 덜 발달되어 있지만, 여전히 땀과 함께 열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털 사이로 공기가 흐르면서 몸의 열을 조절하는 데 작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털은 미세한 감각 수용체와 연결되어 있어 외부에서의 미세한 접촉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미세한 물리적 자극에 대한 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털이 훨씬 많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화를 거쳐 현재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리에 털이 나는 이유는 외부 충격을 줄여주는 쿠션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람의 몸에 털이 나는 이유는 진화적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먼저, 털은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추운 환경에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더운 환경에서는 땀의 증발을 돕고 피부를 보호합니다. 또한, 털은 감각 수용체 역할을 하여 외부 자극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팔과 다리의 털은 공기의 미세한 흐름을 감지하여 주변 환경 변화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현대 인류는 의복과 주거 환경의 발달로 인해 털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털의 양과 분포가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진화의 과정인지, 아니면 적응의 결과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람의 몸에 있는 털은 과거 진화 과정의 흔적일 수도 있고, 현재에도 일정 부분 기능을 수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