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복용 체크를 위한 피검사에서 니코틴이 나오나요?
/:::::뇌전증 약을 잘 복용하고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곧 피검사가 있는데요 흡연자인데 혹시 피검사에서 니코틴이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피검사로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할 때, 특정 약물의 농도를 추적하여 복용을 잘 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흔히 혈중 약물 농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질문에서 언급한 뇌전증 약물에 대한 검사는 주로 해당 약물의 안정적인 농도를 유지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이루어지며, 다른 물질을 검출하는 목적은 아닙니다.
니코틴은 일반적인 약물 복용 체크용 혈액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피검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니코틴을 측정하려면 별도의 검사 항목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뇌전증 약의 복용 체크를 위한 검사에서 의도적으로 니코틴을 분석하지 않는 한, 니코틴의 존재 여부가 결과에 표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피검사에서 니코틴 자체가 정확하게 측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흡연은 혈액 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흡연은 간 기능과 약물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뇌전증 약을 포함한 약물의 혈중 농도에 변화를 줄 수 있어요. 또한, 흡연이 심혈관계, 호흡기계 등에 미치는 영향으로 검사 결과에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구요
하지만 일반적인 약물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피검사에서는 니코틴이나 그 대사산물인 코티닌을 직접 측정하는 경우는 드물고, 뇌전증 약물이 정상적으로 체내에서 작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약물 농도만 측정합니다.
흡연 사실을 숨기지 않고 의사에게 이야기하면, 약물의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니코틴을 체크하는 검사를 별도로 받으려면 다른 특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피검사를 나갈 때 니코틴이나 코티닌 같은 물질이 검출이 되는지 처방을 넣지 않는 이상 피검사에서 일상적으로 확인을 하지는 않습니다. 뇌전증 약 복용을 잘 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피검사에서 어떠한 항목까지 포함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보통 니코틴 같은 수치로 확인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