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학창시절 평생친구라고 생각했던 애들은 어른이 되면 멀어지는 경우가 생길까요?

며칠 전 주말에 앨범을 정리하다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중학생과 고등학생 시절 단짝 친구들과 찍은 스티커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자주 놀러다녔고 평생 이 친구들이랑 자주 연락하겠거니 했는데요 지금은 1년에 한 번 연락하기도 힘든 사이가 되어버렸네요. 결혼이나 취업같은 인생의 중요한 단계들을 거치면서 환경이 달라지고 공감대가 줄어들어서 그렇다는 건 머리로는 알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왜 그렇게 끈끈했던 어린 시절의 우정은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희미해지는 걸까요?

단순히 학창시절에 같은 반 교실이라는 공간 안에서만 유효했던 감정들이였을까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뭔가 감정적이고 눈물이 많아지다보니 종종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씁쓸한 감정들이 드는 거 같습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은 성장하면서 자신만의 가치관과 세계를 만들어갑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관계도 있고, 오히려 더 가까워지는 관계도 생기죠. 이건 잘못된 게 아니라, 인생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볼 수 있어요.

  •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이 대부분 집 주위에 모여살잖아요

    매일 만나고 그러잖아요 그러니 친해질 수밖에 없죠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각각 다른 지역으로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연락도 좀 뜸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다 보면 그 좀 뜸하던 연락조차도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함이 없죠 그게 진정한 친구인 것 같아요

  • 살아가면서 삶의 현장이 달라 지기에 그렇습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본인의 삶을 찾아서 직장을 찾고 가정을 가지면서 본인의 사정에 따라 거주지가 달라 집니다. 그러다 보니 어릴 떄 친구들과 헤어 지기도 하고 얼굴을 못 보고 살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해 본인의 수입에 따라 경제적인 차이가 나면 그렇지 못한 친구들과 더욱 더 사이가 벌어 집니다. 즉 나이가 들면 경제적인 측면도 관계를 많이 좌지 하게 됩니다. 씁씁하지만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가 성인이 되서 직장등의 이유로 멀리 떨어지다 보면 얼굴도 덜 보게 되고

    바빠서 연락도 뜸해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멀어지는걸 보게 됩니다.

    또한 환경도 달라지게 되면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드라구요

  • 학창시절 젊은 시절에는 자주 만나다보면 평생친구처럼 친하지만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자식도 있다보면 친구들을 만날 시간 여유가 없어서 멀어지는 느낌죠~~

  • 어린 시절 우정은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며 자연스레 쌓인 감정이라, 환경이 바뀌면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삶의 방향이 달라지면 공감대도 줄어들지만, 그 시절의 소중함은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어른이 되며 감정에 더 예민해지는 건, 잃은 것들의 가치를 더 잘 알게 되어서일지도 몰라요.

  • 나이가 들고 살면서 바쁘다보니 멀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어린 시절 우정이 자연스럽게 멀어진게 거짓이었던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그순간 정말 깊고 진심이라 이렇게 마음이 남아있는거죠

    학창시절 우정은 공간과 시간 반복되는 일상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자연스럽게 쌓여요

    하지만 어른이 되면 사는 곳도 리듬도 처한 상황도 다 달라지죠

    같은 하루를 살지 않다보면 공감대가 줄고 이야기 결도 달라져요

    그저 연락 안해서 멀어진 게 아니라 더 이상 같이 살아가는 느낌을 나눌 수 없게 되는거에요

    그리고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감정에 더 깊어져요

    그시절을 돌아보며 마음이 뭉클해지는것은 지금 내가 단단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여전히 그 시절 순수함을 그리워하고 있다는거에요

  • 학창시절의 평생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가정과 직장 삶이 바뻐서 서로 연락과 만남이 뜸해집니다. 그리고 서서히 멀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