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기온과 습도 변화로 혈당이 떨어지며 탄수화물이 당기는데 이때 파전이나 김치전 전분질의 감칠맛이 떨어진 혈당을 즉각 채워주고 식용유의 고소한 아미노산 성분이 기분 전환을 돕습니다 또한 빗소리의 주파수와 음역대가 빗기름에 전을 지질 때 나는 튀김 소리와 물리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뇌의 연상 작용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여기에 어두운 날씨 탓에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 느껴지는 특유의 센티멘털한 감성과 과거 비 오는 날 전을 먹었던 정겨운 추억들이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전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어른들이나 그 누구에게 비 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다 소리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생각합니다. 빗방울이 창문이나 바닥에 떨어질 때 나는 소리 주파수 자체가 전을 기름에 부칠때 나는 소리와 매우 유사하고 뇌는 전 먹고 싶다는 생각 본능적으로 가지게 하는거 같고 비 오는 날에 햇빛 없기 때문에 세로토닌 줄어들고 대신 멜라토닌 분비 되면서 세로토닌 보충하기 위해 긍정적 감정 생기고 전 같은 맛있는 음식 생각나게 합니다.
비가 오는날에 파전이나 김치전 그리고 막걸리가 땡기는 이유는 아무래도 비소리와 전을 붙일때 나는 소리가 비슷해서 비가 오면 전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나기 때문일 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예전 부터 우리 나라 사람들은 농사를 많이 지었는데 비가 오면 일을 못하기 때문에 집에서 할것도 없고 해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 전을 붙여 먹고 거기에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지내왔다는 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비가 오는 날에는 자연스럽게 전을 붙여 먹어야 한다는 문화가 생겼고 전의 기름이 많이 들어 가기 때문에 막걸리도 함께 마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파전이나 김치전 그리고 막걸리가 생각이 많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