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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고양이
순한고양이23.01.21

가족들에게 대하는 모습이 본모습일까요?

남들이 봤을때는 제 성격은

'자존감이 높고, 애교가 많고 친절하다.' 입니다.


그런데 가족들이랑 있을때는 정반대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들에게 싸가지 없게 대하는건 아니지만, 무뚝뚝함과 동시에 밝은편은 아닙니다.


어떻게보면 남들이 보는 성격은 제가 노력해서 고친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가족들과의 사이가 그리 끈끈한 편도 아니고, 화목한 집에서 자란것도 아닙니다.

다소 엄격하고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랐어요.

저는 그 집안환경이 숨막히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제 진짜 생각하는건 남들은 알아도 가족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로 어렸을때 가족여행 한 번 해본적 없을 만큼 좋은 추억이 없어서 그런지...

부모님이 이제와서 사이를 개선해 보려고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저는 그닥 달갑지가 않아요..

시시콜콜한 대화 조차도 나누고 싶지 않구요..


그렇지만 경제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주신건 맞아요.

왜 이런 고민을 쓰게 되었냐면,

가족이 족쇄처럼 느껴지고 명절만 되면 가족들 봐야 하는게 힘들어서 이리저리 생각이 많네요....


그리고 남과 가족에게 대하는 제 모습에 대해 현타가 오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대하는 모습이 제가 타고난 기질인걸까 하는 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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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완전날렵한 새끼살쾡이입니다.

    가족들에게도 살뜰히 대해보세요

    그리고 부모님이 키워주신 마음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레드문1009입니다.

    가족과의 관계로 많이 힘드시네요 ㅠㅠ

    제가 봤을때는

    자존감이 높고 애교가많고 친절하다.

    가 본 성격이신거 같아요 ~

    이 애교와 친절, 자존감은 노력을 한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


    가족과의 관계도 잘 풀어지시길 바랍니다 ~

    힘내세요 !!!


  • 안녕하세요. 고급스런허스키134입니다.

    사람들은 평생을 살면서 수만가지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서 결국 자신의 본모습을 모르는채로 죽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