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내과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평소 가슴두근거림 증상이 위험한 부정맥인지 확실히 검사를 하려면 홀터 검사를 해야 하는데 입원해야 하나요?

나이
48
성별
여성
기저질환
비만/당뇨/자궁근종

이번에 수술 전 검사를 심전도 및 심장초음파를 했지만 그때는 두근거림이 안 나타나서 이상없다고 하더라구요.

의사 선생님 이야기 듣기로는 부정맥도 위험한 부정맥이 있고 평생 관리만 하는 부정맥이 있다고 하던데 왜 가슴이 뛰는지 갱년기라서 그런지 갑상선 때문에 그런지 원인이 확실히 뭔지 이번 기회에 너무 궁금해서 검사를 하려고 합니다. 홀터검사하려면 입원이 필수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홀터검사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모바일 심전도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 기계를 신체에 부착한 채 24시간 혹은 72시간 심전도를 측정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홀터검사를 위해서 굳이 입원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검사 기기 혹은 검사 해석을 위해서 심장내과 혹은 순환기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검사를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종합병원에서 하시면 대부분 문제가 없지만 일반 의원에서 검사를 진행하시게 되면

    담당선생님 세부분과를 확인을 하시고 검사를 진행을 하시면 더욱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차호정 의사입니다.

    부정맥 검사를 위해서는 홀터 검사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홀터 검사를 위해서 반드시 입원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4시간 또는 더 길게 보기 위해서 72시간 동안 기계를 부착하고 평소 생활하시는대로 하고 외래에서 결과를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가슴 두근거림이 반복적으로 느껴지고,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부정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전도와 심장초음파는 두근거림이 나타나는 시점에 이상 신호가 있을 때만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을 때 촬영하면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이럴 경우에는 홀터 심전도 검사(24시간 이상 심장 리듬을 연속 기록)를 시행하게 됩니다. 홀터 검사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가능한 검사로, 작은 기계를 몸에 부착한 채로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심장 박동을 기록하기 때문에, 입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검사 당일 외래에서 부착하고 다음 날 다시 방문하여 제거한 뒤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이죠

    홀터 검사는 일시적인 두근거림이나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 멍하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될 때 원인을 찾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갱년기, 갑상선 기능 이상, 당뇨 등 기저질환도 심장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부정맥뿐만 아니라 내분비 문제나 자율신경계 이상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심각한 부정맥(예: 심실빈맥, 방실차단)과 비교적 경미한 부정맥(예: 부정기성 심방조동, 동성빈맥)은 치료 방향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요. 따라서 이번 기회에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에서 홀터검사와 함께 갑상선 기능검사, 여성호르몬 검사 등을 병행하면 두근거림의 원인을 훨씬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