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기존에 3D 그래픽이나 포토샵으로 정밀하게 작업하시던 영역을 AI로 대체하려면 단순한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넘어 특정 원단의 텍스처와 패턴을 왜곡 없이 정확하게 입힐 수 있는 제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인쇄용 고해상도 출력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구조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원하는 자재 필름을 정확하게 매칭할 수 있는 검증된 전문가용 AI 솔루션 두 가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도구는 랜데어 AI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이미지 생성 AI와 달리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실무 워크플로우에 맞추어 개발된 전문 솔루션입니다. 기존에 작업하시던 러프한 3D 블로킹 모델이나 포토샵 시안을 업로드한 뒤 특정 벽면이나 바닥을 지정하여 원하는 마감재와 인테리어 필름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입힐 수 있는 인페인팅 기능이 매우 강력합니다. 빛의 반사나 그림자 같은 디테일을 왜곡 없이 실사화해 주며 인쇄용 클라이언트 미팅에 적합하도록 고해상도 스케일업 기능도 기본으로 지원하여 실무진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조금 더 완벽하고 독창적인 제어와 나만의 원단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싶으시다면 스테이블 디퓨전과 컨트롤넷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사용자가 보유한 바닥재나 벽지의 실제 원단 이미지를 AI에게 학습시킨 뒤 컨트롤넷의 뎁스 마크나 캐니 기능을 활용하면 공간의 투시도와 가구 구조는 그대로 유지한 채 지정한 원단의 패턴과 질감만 벽면과 바닥에 오차 없이 정확하게 입혀낼 수 있습니다. 초기 세팅이 다소 복잡하지만 한 번 구축해 두면 해상도 제약 없이 인쇄용 초고화질 초실사 렌더링을 무료에 가깝게 무제한으로 뽑아낼 수 있다는 독보적인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