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네..." 매 계절 반복되는 이 미스터리, 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아침마다 외출 준비를 할 때면 옷장을 열고 깊은 한숨부터 내쉽니다. 옷걸이마다 옷이 빽빽하게 걸려 있고 서랍장도 꽉 차서 닫히지도 않는데, 막상 오늘 입고 나갈 만한 옷은 단 한 벌도 안 보이는 기적 같은 일이 매 계절 어김없이 반복되네요.

'작년 이맘때쯤엔 대체 뭘 입고 다녔지?' 싶어 안 입는 옷을 과감하게 버리거나 나눔하려고 날을 잡아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옷을 꺼내면 "이건 살 빼서 다시 입어야지", "이건 언젠가 유행이 다시 돌아올 텐데", "비싸게 주고 산 거라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데" 하는 온갖 핑계들이 떠올라 결국 단 한 벌도 비워내지 못하고 도로 쑤셔 넣기 일쑤입니다.

결국 오늘도 '기본템이 없다'며 쇼핑몰 앱을 켜서 새 옷을 결제하고, 옷장은 더욱 미어터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처럼 안 입는 옷은 산더미인데 정작 입을 옷은 없는 딜레마에 빠져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련 없이 옷장 다이어트에 성공하셨거나, 옷을 과감하게 비워내는 본인만의 확실한 기준이 있다면 현실적인 팁 좀 공유해 주세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감 가는 질문이라서 몇 자 적고 갑니다. 저도 비싼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이 이쁘거나 순간 마음에 드는 옷을 자주 구입하다보니 옷장이 좁아지고 행거에까지 옷을 걸게 되는데 막상 입고 나가려면 입을만한 것도 없고 질이 좋지 않아서 한두번 입고 안 입게 되는 거 같아요. 사놓고 안 입는 옷도 있고 반품비 아까워서 그냥 모셔두는 옷이 한두벌이 아닙니다. 그래서 1년 이상 안 입고 보관만 하는 것은 모임에서 나눔하거나 교회에 갔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헌옷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자주 입고 편하고 실용적인 옷만 남겨두고 입습니다. 외투나 신발 가방 같은 것은 브랜드로 비싼 걸 사는데 막 입는 옷은 자주 사다 보니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거 같아요. 양보다는 질적으로 구매하고 안 입으면 나눔하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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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ㅋㅋㅋ제 내용 적어두신 줄 알았어요...!
    저도 옷정리할때 온갖핑계들로 옷을 안버리곤 하는데요.
    그래도 맘 먹고 정리할 땐 2년 이상 안입은 옷은 버려요!

  • 안녕하세요. 저는 정리를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친구 집이나 가족들 집에 가서 물건을 비우고 정리하는걸 도와주는게 취미 중 하나에요.

    옷장에서 안 입는 옷을 뺴려고 하면 영원히 옷을 줄일 수 없습니다. 옷을 줄이고 싶다면 일단 옷장에 있는 옷들을 다 빼보세요. 그리고 입고 싶은 옷들을 다시 거는거에요.

    이렇게 하면

    1. 정말 좋아하는 옷들을 고를 수 있고

    2. 내가 가지고 있는 옷을 한번 파악할 수 있고

    3. 빈 옷장을 한번 보고 나면 그 옷장을 빽빽하게 채우고 싶지 않다는 마음까지 듭니다.

    옷을 한번에 다 비우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앞으로도 옷을 또 사고 다시 꽉찬 옷장을 보면서 후회하실 날들이 여러번 올거에요. 그래도 그때마다 옷을 전부 빼고 다시 거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서서히 가볍고 정갈해진 옷장을 보실 수 있게 되실거에요!

  • 저는 사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온전하게

    본인의 눈 높이에 자신의 옷이 만족스럽지 못하기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있는 옷 입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그런 현상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ㅋㅋㅋ 공감하네요

    근데 사실 몸뮤게 유지 비스무리하게

    하는것도 즁요하고 너무 트렌드 쫓는

    패션도 아닌 것 같구요. 뮤난템 위주로 저는 사서 돌려 입어요

  • 1년 이상 한 번도 입지 않았고 앞으로 입을 상황이 떠오르지 않는 옷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옷을 사기 전에는 비슷한 옷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하나를 사면 하나를 정리하는 규칙을 정해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게 작년에 입는 옷은 뭔가 촌스럽고 질리다보니 올해는 작년에 입은 옷은 선택하지 않고 새로운 옷만 구매하게 되는데 일단 옷장에 지금 시기에 입을 수 있는 옷을 다 꺼내서 일단 세탁을 한번하신 이후에 상태가 괜찮으면 입고 내가 입기 어려울 거 같으면 기부를 하거나 당근에 판매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 저는 1년 이상 안 입은 옷은 정리한다는 기준이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비싸게 샀더라도 손이 가지 않으면 앞으로도 입을 가능성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템 위주로 옷장을 구성하고 새 옷 하나 사면 기존 옷을 정리하는 1개 사고 1개 비우기 규칙을 정해서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