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자연적으로 발효된 술을 마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술의 역사도 매우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는데, 고조선 시대의 <공무도하가>에서 백발의 광인이 술병을 쥐고 강물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잃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된 고구려 주몽 신화에서도 천제 해모수가 능신연못가 수궁에서 유화라는 여자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다음에 주몽을 임신시켰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대 제천행사에서 하늘에 제사를 제내고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술은 고조선 역사 이래 등장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