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센터에서 이력서 첨삭 정도만 받으셨다니 아쉬우셨겠어요. 사실 같은 고용센터라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신청하시면 훨씬 심층적인 상담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이건 상담사와 일대일로 취업활동계획을 함께 세우고 몇 달 동안 밀착해서 직업훈련이나 일자리 알선까지 연계해 주는 제도라, 단순 첨삭이 아니라 지금 상황을 놓고 전략을 같이 짜는 쪽에 가까워요. 소득 요건이 되면 구직촉진수당도 나오고요.
워크넷 사이트에서 직업심리검사를 먼저 해보시고 직업상담사 대면 상담을 예약하시면, 지금 경력과 적성에 맞는 방향을 같이 정리해 줘요. 그리고 곧 마흔이 되시거나 만 40세 이상이시면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중장년내일센터가 딱 맞아요. 여기는 30대 후반에서 중장년의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전문으로 심층 상담과 경력 설계, 재취업 프로그램을 무료로 해줘서 공백기가 있는 분들께 특히 도움이 돼요.
사시는 지역 지자체 일자리센터에도 취업 상담 창구가 있으니 함께 알아보시고, 이런 공공 서비스를 먼저 충분히 활용하신 다음에도 부족하다 싶으면 그때 유료 커리어 컨설팅을 고려하셔도 늦지 않아요. 공백기가 길다고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상담사와 방향부터 다시 잡으면 충분히 풀어 가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