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새소리가 잘 들립니다. 낮에는 잘 듣지 못하는 데 왜 새벽에 잘들릴까요?

Question

새벽에 새소리가 잘 들립니다. 낮에는 잘 듣지 못하는 데 왜 새벽에 잘들릴까요?새가 새벽에만 소리를 내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류경범 전문가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소리는 파장이며 그 때문에 소리가 통과하는 매질의 밀도에 따라 굴절이 발생합니다.새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해가 지면 공기가 식고 지면이 차가워지면서 점차 위쪽 공기보다 지상의 밀도가 더 높아집니다.이 때문에 음원에서 퍼져나가던 소리는 지표면 쪽으로 굴절되어 같은 소리라도 유난히 더 크게 들리는 것입니다.이후 해가 뜨고 다시 지면이 따뜻해지면 소리는 위쪽으로 굴절하기 때문에 잘 들리지 않는 것이죠.

김경태 전문가 · Answer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물론 새벽엔 새가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또한 다른이유로는 낮과 밤에는 대기 중의 공기가 불규칙하게 움직이면서 소리의 파장을 산란시키는데, 이러한 산란은 음파의 직진 전파를 방해하기 때문에 소리가 더욱 멀리까지 전달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낮 시간에는 소리가 멀리까지 전달되지 않아 새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화목한다람쥐109 · Answer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새들은 일반적으로 새벽에 울기 시작한다. 새들이 새벽에 우는 이유는 소리의 전달 력이 좋고, 먹이를 찾기에 충분히 밝지 않으며, 야간동안 세력권의 공백 발생에 대비해 새로운 세력권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아침까지 웁니다

쌈박한오릭스46 · Answer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는 밀도에 따라서 가라앉거나 상승하거나 합니다. 낮에는 지면에 뜨거워지면서 밀도가 가벼워져서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데요. 이때 소리를 내면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대부분 대기로 굴절되어서 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밤에는 지면이 온도가 낮아지면서 공기의 밀도가 커지면서 가라앉으면서 소리가 지면으로 굴절되면서 더 잘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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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새소리가 잘 들립니다. 낮에는 잘 듣지 못하는 데 왜 새벽에 잘들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