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통증 없이 스케일링 받는 팁>
1. 진료 시작 전 '턱관절 질환'이 있음을 꼭 말하기
의자에 앉자마자 치위생사나 의사에게 반드시 말씀하셔야 합니다.
제가 턱 비대칭과 턱관절 통증이 있어서 입을 오래 벌리고 있으면 턱이 많이 아픕니다. 중간중간 입을 좀 다물고 쉴 수 있게 해주세요.
치과에서는 이런 환자들을 자주 만나기 때문에, 미리 말만 해주면 윗니 끝내고 잠시 쉬고, 아랫니 끝내고 잠시 쉬는 식으로 분할 치료를 해줍니다. 손을 들면 언제든 멈추겠다는 사인도 미리 정해두세요.
2. 입을 '크게' 벌리지 말고 '적당히' 벌리기
치과 의자에 누우면 무의식적으로 입을 있는 힘껏 찢어지게 벌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스케일링을 할 때는 기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보통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만 벌려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하는 부위에 따라 선생님이 "조금만 더 벌려주세요"라고 요청할 때만 일시적으로 더 벌리시면 됩니다.
3. '바이트 블록(Bite Block)' 요청하기
턱 힘이 너무 약하거나 비대칭이 심해 입을 벌리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통증이라면, 치과에 "바이트 블록"을 물려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이것은 어금니 쪽에 끼우는 말랑말랑한 고무/실리콘 재질의 작은 토막입니다. 이 고무를 어금니로 가볍게 깨물고만 있으면 턱 근육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입이 벌어진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턱관절의 피로도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4. 치료 중 코로 편안하게 호흡하기
입을 벌리고 있으면 긴장해서 숨을 참거나 입으로 숨을 쉬려고 하다가 턱과 목 주변 근육이 뻣뻣하게 굳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면 턱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어깨와 턱의 힘을 빼고 코로 천천히 깊게 숨을 쉰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