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흑자 제거 레이저 후 색소침착 생김 이게 환자탓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어머니가 흑자가 생기셔서
흑자 제거 레이저 1년 무제한을 끊으셨는데
일주일간격으로 했고 4회차만 스케줄 상 13일만인 오늘 받았는데 더 진해졌다하면서
의사가 환자탓을하는데 합니다.
뭔 흑자 부위를 자주 만져서 그랬다는둥
세수할때 건드렸다는 둥
어머니는 병원에서 하란대로 하고 재생크림 선크림 철저히 하셨다는데 오늘 다시 찍어보니 처음보다
더 진해졌다고 환자탓을 하는데 이게 맞나요?
색소침착 생긴게 어떻게 환자탓인지 의문이라 문의해본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레이저 후 색소침착이 생겼다고 해서 이를 환자 과실로 단정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매우 조심스러운 주장입니다.
흑자 레이저 치료 후 더 진해 보이는 가장 흔한 원인은 레이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후 색소침착입니다. 이는 피부 타입, 멜라닌 반응성, 레이저 강도와 간격, 누적 조사 횟수 등 치료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1주 간격으로 반복 치료를 하면 피부 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극이 누적되어 오히려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습니다.
세안 중 접촉, 일상적인 만짐만으로 색소침착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실제로 색소침착의 주된 위험 요인은 자외선 노출, 과도한 레이저 에너지, 짧은 시술 간격이며, 환자가 안내받은 대로 재생크림과 자외선 차단을 잘 지켰다면 환자 과실로 보기 어렵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흑자로 진단된 병변 중 일부는 실제로는 기미 성향이나 혼합 병변일 수 있고, 이런 경우 레이저 반복 치료로 색이 더 진해지는 일이 흔합니다. 이는 치료 전 감별과 전략의 문제이지, 환자 관리 문제로 돌리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황은 환자 잘못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레이저 반응성 색소침착 또는 치료 전략 문제로 보는 것이 의학적으로 더 타당합니다. 치료 중단 후 충분한 회복 기간을 두고 경과 관찰하거나, 미백 치료 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