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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신속한까마귀285
신속한까마귀285
24.05.08

어머니께서 아버지와 이혼을 하려고 하시는데 말려야 할까요?

어머니께서 나이 21살에 아버지와 결혼을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 보다 8살이 많습니다.

제가 어릴적 기억으로는 아버지가 농사를 지으셔서 도박으로 돈을 많이 날리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우리 3남매를 거의 혼자 키우시다 시피 하셨습니다. 그렇게 많이 고생을 하셨습니다.

어머니 최근에 이제 아버지와 도저히 못살겠다 하시면서 이혼을 해야 겠다고 하시네요. 아버지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이혼을 안한다고 하시는데 자식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두분 이혼을 말려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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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무난한황새43
    무난한황새43
    24.05.17

    안녕하십니까.

    부모님도 생각해보시면 본인들의 인생이 있습니다.

    자식들이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해주는것이 도리인거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어머님의 심사숙고한 의견을 존중해 드리고 싶네요

  • 3남매가 아직 미성년자면 알아서 참으시리라고 생각이듭니다만 성인이니까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시라고 존중해 드리는게 부모님 짐을 좀 덜어드리는 것 같습니다.

  • 어머니가 이혼을 원하실때에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셨을것입니다. 자녀분들만 없었어도 더 일찍 결정하셨을것 같습니다. 자녀분들도 다 성인이 되셨을것 같은데 어머니 결정에 따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어머님께서 이혼을 하고 싶다고 할때는 많은 고민을 하시고 결정하셨다고 봅니다.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해줄 필요는 있지만 이혼보다는 잠시라도 떨어져 사는 졸혼을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 저는 어머니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에 한표 입니다 .어머니도 참고참고 살다가 .자식들이 웬만큼 컸으니 .이제 숨이 트여야지 않겠나요?어머니께서 자식들 때문에 여직 참으신것 같은데 .어머니께 마음을 물어보시고 .지지해주세요 .

  • 자식의 입장에서 매우 난처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먼저 어머님께 이혼보다는 요즘에 졸혼도 있다는 데 잠시 떨어져 생활하시면서 생각하는 것은 어떨지 여쭤보시고

    아버님에게도 불가피성을 잘 말씀드려 숙려기간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보자 입니다.저라면 어머님을위해서 이혼하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도박으로 재산날려먹는사람은 고치기 힘듭니다. 이제 자녀들이 컸으면 어머니가 새출발할수있도록 도와주셔도 될것같습니다.

  • 신속한 까마귀님을 공감할 수는 없지만

    사람 관계라는게 가위로 자른다고 잘라지지 않을거같아요

    이혼 후에도 연락은 주고받고 살고요 단지

    서류상에 이제 서로 남이라는 인증이 될수도 있고

    영원히 연락 끊은 남이 될수도 있죠

    아버지께서 피해를 입은것에 대해 반성하며 사라진 돈을 원상복구를 위해 정상적인 일을 하여 가족을 부양해야 되지만 그것을 안하고 변경점이 없어 어머니께서

    더이상 같이 못살겠다고 하신거 같아요

    이건 주변사람 또는 불특정 다수 붙잡고 물어봐도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거같은데

    지금까지 키워주신 어머니를 붙잡고 얘기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몇년을 같이사신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도 비비고 살아왔는데 굳이 이혼하셔야 되는지

    아니면 앞으로를 위해 지금이라도 이혼하는게 맞는지?

  • 현대에 들어서 황혼 이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녀가 다 크고 나면 부모님들도 서로가 맞지않는 부분이 많아서 힘들었던 것이 있기에 이혼을 생각하시더라구요

    자녀들을 생각하면 이혼을 말려야하지만,

    어머님을 생각하시면 이혼하시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 자식이라고 해도 부모님의 인생인 부모님 의 선택입니다

    여태 오랫동안 고생하셨고 자식들을 위해 여태 참으신거 같은데

    충분히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시고 귀를 기울인다음에 선택을 존중해주시는것도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