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초록색이면 켜진 상태예요. 회색이면 꺼진 거고요. 헷갈리실 때는 한 번 눌러보시면 색이 바로 바뀌니까 그걸로 확인하셔도 돼요.
그런데 이미 80% 제한을 걸어두셨다면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은 사실 거의 할 일이 없는 상태예요. 이 기능이 원래 하는 일이 80%까지만 채워두고 나머지 20%는 평소 일어나시는 시간에 맞춰서 마저 채우는 거거든요. 애초에 80%에서 멈추게 해두셨으니 둘이 하는 일이 겹치는 셈이죠. 기종이랑 iOS 버전에 따라 아예 둘 중 하나만 고르게 되어 있는 화면도 있어서 더 헷갈리셨을 거예요.
저도 아이폰을 2년 넘게 쓰면서 80% 제한을 걸었다 풀었다 해봤는데요, 체감상 차이가 확 났던 건 제한 자체보다 뜨거운 상태로 충전 안 하기였어요. 여름에 차 거치대에 꽂아두고 내비 켜놓은 날들이 배터리 성능 상태를 제일 많이 깎아먹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충전 중에 무거운 게임이나 내비는 웬만하면 안 돌립니다.
그리고 위치 서비스를 끄는 건 배터리 수명이랑은 좀 다른 얘기예요. 그건 하루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거지 배터리 셀 자체가 늙는 속도를 늦춰주진 않거든요. 수명에 진짜 영향을 주는 건 충전 사이클 수와 온도, 그리고 100%로 오래 방치하는 습관 쪽이에요.
참고로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기준은, 아이폰 14까지는 충전 사이클 500회에서 원래 용량의 80% 유지, 아이폰 15 시리즈부터는 1000회 사이클에서 80% 유지예요. 2024년 2월에 애플이 15 시리즈 기준을 500회에서 1000회로 올려서 발표한 내용이고요.
그러니까 지금 하고 계신 정도면 충분히 잘 관리하고 계신 거예요. 너무 신경 쓰면서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편하게 쓰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