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같이 관세정책을 펼쳤던 대통령이 있었나요?
최근에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보면서 든 생각이 과거에도 비슷한 관세정책을 펼친 대통령이 있었나? 그럴때 부동산은 가격이 어떻게 움직였지? 혹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라고하는 금이나 은은 어떻게됬지? 이런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비슷한 사례를 좀 앍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보면서 과거 유사한 사례를 떠올리신 점이 흥미롭습니다. 역사적으로 비슷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펼친 대통령으로는 윌리엄 맥킨리가 대표적입니다. 맥킨리는 1890년 관세법을 통해 평균 49.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 산업을 보호하려 했고, 트럼프가 이를 자주 언급하며 본받고자 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1930년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통과시킨 허버트 후버가 있습니다. 이 법은 평균 관세율을 50% 이상으로 올렸지만, 보복 관세와 무역 감소로 대공황을 심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트럼프의 현재 정책(2025년 4월 기준 25% 상호관세 등)도 맥킨리와 후버의 접근법을 연상시키며, 무역 전쟁과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과거 관세정책이 부동산과 안전자산에 미친 영향은 사례마다 다릅니다. 맥킨리 시기에는 관세로 산업 성장이 촉진되며 도시화가 가속화되어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고, 금과 은은 1890년대 금본위제 강화와 셔먼 은 매입법 폐지로 변동성이 컸지만 큰 상승 없이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스무트-홀리 시기에는 경제 침체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고, 금값은 대공황 초기 하락했다가 1933년 금본위제 폐지 후 급등(약 70%)했으며, 은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관세정책 하에서는 부동산이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과 건설비 증가로 오를 수 있으나, 장기적 경기 둔화 가능성이 있고, 금과 은은 현재(4월 6일)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수요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과거에도 시행된 바 있지만 이는 아주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대공황 시대의 스무트-홀리법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은 등에 대한 안정자산에 대한 수요가 잇따라 가격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자유무역체제가 확립된 이후에 이런식으로 관세부과 조치를 한 미국 대통령은 사실상 트럼프가 유일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미국은 1930년 대공황 시점에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마련된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시행하여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율을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한바 있습니다.
수입품에 평균 59%를 최고 400%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무역 거래가 급감하여 대공황이 심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