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나지 않고 지속되는 이유는 양측 모두 핵심 명분인 영토 점령과 정권 생존을 놓지 않기 때문이며, 정전 합의는 한쪽의 완전한 굴복을 요구하다 보니 성립이 어렵습니다. 방산 카르텔과 강대국들의 정치적 이익과 자존심 싸움도 갈등을 장기화시키는 원인이고, 현재로선 군사적 궤멸이나 국제 정치 상황의 급변 없이는 단기간 내 평화 합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억울한 희생을 멈추려면 강력한 국제적 강제력이 필요하지만, 당분간은 소강상태와 국지전이 반복되는 교착 상태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