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주위에는 잔디가 자라지 못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잔디식물은 번식력도 좋고.용도별 쓰임도 많고 어느곳에서나 잘자라는 장점이 많은 식물인데 소나무 밑에서서는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식물은 자기 공간에 자기만을 인식하게 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곰팡이균의 경우에도 자신의 곰팡이 주위에 다른 곰팡이균은 자신이 있는 공간에 못 들어오도록하는 물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런 것을 이용한 것이 바로 항생제인데 소나무에게도 이런 주변에 다른 해충들이 자신의 공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물질을 분주함으로써 잡초나 다른 물질이 못자라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나무 방울은 산성을 띄고 있습니다. 땅에 떨어져 분해될때 토양의 pH농도를 낮추게 되고, 잔디는 대부분 중성 또는 약 알칼리성 토양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위와같은 이유로 잔디의 성장을 저해할수 있습니다.
또 일반적인 이유로 소나무는 크기가 크고 무성한 나무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만큼 주변에 많은 그늘이 생성되는것도 잔디의 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소나무 주위에 잔디가 자라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타감작용 때문입니다.
타감작용이란 식물체가 합성 화학물질을 배출하여 자신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다른 인접 식물체에 해를 끼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소나무는 이러한 타감작용이 매우 강한 나무로, 소나무의 솔잎, 뿌리, 줄기 등에서 화학물질이 분비되며 이 화학물질로 인해 풀들이 자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나무 주위에 잔디가 자라지 못하는 이유는 소나무 자체에서 뿜어나오는 화학물질 때문이죠.
소나무를 비롯한 침엽수들은 다른 경쟁자들이 자라지 못하도록 뿌리와 줄기에서 자기 방어 물질을 품어냅니다. 이를 타감 작용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소나무 주위에는 잔디와 같은 타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소나무는 뿌리와 잎에서 갈로탄닌이라고 하는 천연 제초제성분을 분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나무 숲 근처에는 함께자랄 수 있는 식물이 거의 없고, 주변에 잡초가 거의 없습니다.
진달래나 철쭉정도 강한 식물들 정도는 함께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식물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다른 생물의 성장, 생존, 생식 등에 영향을 주는 것을 타감작용이라고 합니다.
소나무도 이런 타감작용을 하는 식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뿌리에서 나오는 갈로탄닌에 의해 해당 토양에서 다른 식물의 발아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소나무 아래에는 일반적으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환경이기 때문에 생장에 빛이 많이 필요한 식물들은 자리잡기가 힘듭니다.
소나무 아래에는 누적된 솔잎에 의해 지면이 덮여 있어 새로 움트는 잔디 새싹이 빛이 부족하여 사멸하게 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잡초를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멀칭이라고 하며 실제 농사에서 응용하는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소나무 밑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는 이유는 갈탄닌이라는 천연 제초제가 계속 소나무 밑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소나무 주변에 잔디가 자라지 않는 이유는 소나무가 토양 주변에 특정 화학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이며 소나무의 그늘과 뿌리가 잔디의 성장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