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복용후 3시간 반뒤에 술약속이있는데 어떡하죠?
그냥 마시지말라는 말은 괜찮고 술마시는걸 기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타이레놀 복용후 마셨을때 대처방법이나
약간 마시는건 괜찮은지.. 혹은 타이레놀 복용후 술을마신 다음 복용하면 괜찮은 약/음료좀 알료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NAPQI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분해하는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NAPQI가 더 많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 손상, 간부전,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레놀을 복용한 후에는 최소 2시간, 가급적 4시간 이상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을 복용한 후 3시간 반이 지난 상태라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기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술을 마시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고, 술을 마신 후에도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술을 마시는 동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여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술을 마신 후에는 간을 보호하는 약물이나 음료를 섭취합니다.
간을 보호하는 약물로는 우루사, 헛개나무, 빌베리 등이 있습니다. 음료로는 오미자차, 매실차, 생맥주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들도 간 손상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으므로, 술을 마실 때는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6세의 나이에는 아직 간이 미성숙한 상태이므로,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간 손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는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가능한 한 적은 양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소량의 음주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나 가능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되며, 술과 함께 섭취할 경우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위험합니다. 특히, 술은 간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독성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시간 반 후의 약속이라면, 아세트아미노펜이 완전히 체내에서 제거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간 건강을 위해 가능하다면 약속을 연기하거나 술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만약 술을 마실 필요가 있다면, 술의 양을 최소한으로 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시기 바랍니다.
안타깝지만 딱히 대처 방법이 있지 않습니다. 타이레놀을 먹고 난 이후에 술을 마시면 간 독성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으며 감수하여야 합니다. 다음에 복용하면 괜찮은 약이나 음료 같은 것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말씀하신 대로 금주가 최우선입니다 (특히 나이를 고려하면)
우선 식사를 하고(저는 보통 국밥?을 추천합니다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중간중간에 안주?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 깨는 약? 등을 팔기도 합니다만...효과는 글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타이레놀은 간에서 대사되는 약이라서 마찬가지로 간에서 대사되는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지 말라는 것이고, 이미 약도 복용했고 술도 마실 예정이라면 두 요소가 함께 작용하여 나타날 간손상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간이 멀쩡하다면 잘 버텨내는 편이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줄 수분섭취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