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하는 원인과 규모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지진 소식이 자주 들려서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지진은 왜 발생하는지 어떤 원리로 일어나는 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뉴스에서 말하는 지진 규모와 진도는 어떻게 다른 개념인지도 함께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지진은 대부분 판의 경계부에서 일어납니다. 판의 경계는 판의 상대적 이동에 따라 크게 발산형, 수렴형, 보존형 등 3가지로 구분합니다. 수렴형 경계는 대부분 해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양판이 다른 판의 아래로 섭입하는 과정에서 응력(stress)이 축적되다가 일시에 풀려나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세계 지진은 대부분 해구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전세계에서 해구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곳은 태평양 주변입니다. 이런 이유로 태평양 주변을 환태평양 지진대(circumpacific seismic belt)라고 부릅니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와 진도는 혼용하기 쉽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규모는 지진이 가진 에너지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지진이 어디에서 발생했든 규모는 일정합니다. 규모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며, 소숫점 첫째 자리까지 표시합니다. 진도는 지진에 의한 지면의 진동, 즉 피해 정도를 의미합니다. 같은 지진이라도 진원(또는 진앙)과의 거리에 따라 지면의 진동 정도는 다릅니다. 진도는 로마 숫자를 사용하여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일본 동해안 쪽에서 발생한 규모 4.0의 지진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주지 읺습니다. 따라서 일본 동해안 지역의 지진에 대해 유리나라에서의 진도는 0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