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다른 기업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단지 주식 수가 많다고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조건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기업이 다른 기업을 장악하거나 인수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대상 기업의 지배 지분을 확보해야 합니다. 보통 의결권 있는 주식의 과반수 이상을 소유하면 경영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주식 수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 기업의 정관, 이사회 구조, 주주 간 계약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칩니다. 적대적 인수의 경우 주주총회에서의 승인이 필요할 수 있으며, 우호적 인수라면 양측 이사회의 합의가 선행됩니다. 또한 기업 규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인수 자금 조달 능력도 중요한 조건이 됩니다. 때로는 주요 임원이나 핵심 기술자의 유지 계약도 인수 조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기업 인수는 복잡한 과정으로, 법률적, 재무적, 전략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기업의 주식 50% 이상을 확보하게 되면 해당 기업의 의사결정권을 장악하게 되므로 사실상 인수한 것으로 보게 되며, 다만 경우에 따라 공정거래법 등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요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수되는 기업 내부의 주총이나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인수가 되는 것에 대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회사을 장악하기 위해선 경영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주식회사는 통상적으로 주주가 주인이므로 과반수의 지분을 차지한다면 경영권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독자적으로 51%의 주식을 인수하거나 우호지분을 확보하여 51%의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다면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및 대표이사를 자신이 원하는 자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분확보(인수합병 포함), 우호지분 확보등을 통해 타 기업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