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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항공 콜드체인 수입 시 통관 지연 가능성

신선식품을 항공편 콜드체인으로 들여오려는데 검역 절차가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통관 과정에서 지연이 많이 생기는지 경험 있으신 분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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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경험은 없으나 신선식품이라고 하더라도 물품에 대한 검사 및 검역 절차로 인하여 통관이 지연되는 경우는 상당수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규물품이라면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세관에서 면밀하게 체크하기에 가능하면 납기를 넉넉하게 두고 수입통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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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신선식품을 항공편 콜드체인으로 수입할 때 가장 큰 변수는 검역 절차입니다. 식물검역이나 축산물 위생검역 대상이면 현장에서 시료 채취와 검사 과정이 진행되는데 이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서류 미비나 원산지 증명서 오류가 있으면 반입 자체가 지연됩니다. 공항 창고 내 보관 중에도 온도 유지가 필수라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하루만 늦어져도 부담이 커집니다. 냉동과 냉장 설비를 갖춘 창고가 한정돼 있어 물량이 몰리면 처리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신선식품은 일반 화물보다 통관 지연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콜드체인 운송 자체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지만, 문제는 사전 서류 준비와 사전 승인 여부입니다. 예를 들어 축산물의 경우 반드시 검역증명서를 원산지 정부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하고, 일부 수산물은 사전 수입승인 품목이라서 절차를 놓치면 공항 창고에서 장기 대기할 수 있습니다. 경험자들 얘기로는 “운송보다 서류 준비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통관 지연 여부는 사전 준비의 완성도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특히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같은 검역대상 품목은 단순히 세관 신고만으로는 통관이 끝나지 않고, 농림축산검역본부나 식약처의 검역·위생검사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류상 사소한 불일치(예: 원산지 표기, 성분 증명, 위생증명서 누락 등)만 있어도 보완 요구가 들어와 화물이 공항 내 냉장창고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