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줄기 속 투명한 흰색의 액에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알칼로이드 계열의 물질이며 진정효과와 최면, 진해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락투카리움은 다시 락투신, 락투서린, 락투신산으로 나뉘며 이중 락투신은 체내에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진통 완화 및 최면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작용 원리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도만 다를 뿐 양귀비 종자에서 추출한 아편과 유사하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물벼룩은 심장 박동수 변화를 관찰하기에 용이한 생물 모델인데요, 락투카리움을 이용해서 실험해본 적은 없지만 추출한 락투카리움을 물에 희석하여 여러 농도의 용액을 준비하고 (예: 0%, 10%, 25%, 50%), 기존의 에피네프린이나 아세틸콜린 등과 마찬가지로 실험해보셔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