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최근 건강 검진을 하였는데 지방간이 나왔습니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평상시 술은 거의 안마셔서 간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말씀대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음주이기 때문에 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음주와 관련없는 지방간은 제일 효과적인것이 체중 감량입니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을 줄이고 채식위주의 식사, 적당한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에서는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비만, 음주,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요인을 교정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알코올이 원인인 경우 술을 끊는 것이 필수이며, 비만이 원인이라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과 연관된 지방간은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고지혈증이 원인이라면 혈액 내 지방질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방간 치료는 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총 섭취 열량을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신선한 야채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간에 병이 있으면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방간의 경우 과식과 과다한 휴식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많이 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하지 않으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메타독신, 베타인 글루쿠론산, 메티오닌, 콜린, 리포트로픽 제제가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이들의 효과는 확실히 증명된 바 없습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금주와 영양 상태 개선이 기본이며, 고지방 저단백 식사를 계속하면 지방간이 생기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 섭취, 금주, 체중 조절, 당뇨병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방간의 예방과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루 10∼20g의 알코올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양이며, 맥주 1캔, 소주 반 병, 양주 2∼3잔에 해당합니다. 술을 마실 때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안주로 먹고, 일주일에 1~2회로 음주 횟수를 줄여 간이 쉴 수 있는 기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으로 진단받으면 최소 한 달 이상 금주 후 재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지방간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 체중 유지, 흡연 및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지방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직업상 술을 완전히 끊을 수 없는 경우에는 음주 횟수를 줄여야 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 금주만으로도 지방간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급성으로 발생하거나 알코올성 간염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하며,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도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합니다. 간 손상이 있는 알코올중독 환자는 영양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과 충분한 비타민 공급이 필요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 고기, 계란, 두부, 우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과일, 찻잎, 효모, 해조류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비만인 사람은 총 섭취 칼로리를 낮게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내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지방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환자가 금주와 혈당 조절을 잘 하면 지방간은 급속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사를 유지하면서 음주량을 하루 8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건강하게 술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