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경제에 관심을 갖게된 주린이 입니다.
요즘 주식말고 다른 투자처를 알아보다 보니 채권에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근데 장기 국채 금리를 보니까 2~3프로대 금리에 수익률도 낮던데 10년 이상의 기간 생각해보면 물가상승률 제하면 오히려 손해 아닌가요?
단기채권에 그정도 금리 받으면 예금 금리보다 좀 더준다 해서 살 수는 있을것 같은데 장기채권에 금리가 그정도 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큰 돈을 원금을 꼭 보장해야 하는데 예금은 예금자 보험이 5000만원 밖에 보장을 안해주니까 신용도 높은 채권을 사는건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10년, 20년물 장기 채권 금리는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이론적으로는 손해입니다. 그러나 장기 국채를 만기까지 들고 있는 채권 투자자는 극히 드룹니다.
채권 투자는 단기, 장기 채권 금리 차에 따른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하여 수익률 차이를 취하게 됩니다. 채권의 이자율은 표면이자율(=쿠폰 이자율)과 실질이자율로 나뉘며 실질이자율은 시시각각 변동됩니다. 대부분의 채권은 연중 2회 또는 극히 드물지만 분기별로 쿠폰 이자율을 지급하는 채권도 있습니다.
아울러 국채는 안전 자산인 국공채 뿐 아니라 회사채도 있으며 회사채는 신용등급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당연히 이자율도 다릅니다.
채권 투자는 매우 복잡하고 큰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이뤄집니다. 개인이 소액으로 투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채권 비중(채권 비중이 높을 수록 안전한 펀드라고 할 수 있음)에 따라 다양한 펀드가 있기 때문에 펀드 가입을 권해 드립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손유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장기 채권으로 갈수록 가격의 변동폭이 심함니다. 따라서 선물거래 하시는 분들은 변동성을 위해서 장기 채권을 매매하시기도 하시며 현물도 말씀드린 이유로 변동성이 더 크기 떄문에 매력적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잔망루피입니다.
국채의 경우 보통 기관이 매입하지 개인이 매입하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익률이 문제인데, 일부 개인들의 경우 수익률이 높은 국채를 매입하기도 합니다. 기관의 경우 수익률이 낮더라도 안정성이 높은 장기국채나 선진국 채권을 매입하는데, 이유를 채권을 담보로 또다시 돈을 빌려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으면서, 그걸 담보로 또다시 돈을 빌려 투자를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