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는 본래 '차를 올리는 예'를 뜻하는 것으로 명절이나 초하루, 보름 등 절기에 조상에게 간단한 제사를 지내는 세시 풍속입니다.
원래는 사당에서 정월 초하루,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 등에 참배하며 술과 차를 올리는 의식을 가리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차보다 술과 음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본래 명칭인 차례는 남아 있는 것입니다.
조선시대 성리학을 통치 이념으로 하면서 조상 제사를 윤리이 강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명절에 조상의 은혜에 보답하고, 가문의 연속성을 확인하는 효의 실천으로 된 것입니다. 게다가 농사일과 계절의 전환점이라 가족이 모여 조상 은혜를 기리고 가문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