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킥으로 골들어가는거 선수가 의도한건가요 우연인가요?
선수가 공을차서 바나나킥으로 골들어가는거 의도한건가요 우연인가요 참 신기할정도로 들어가던데 중요한점은 정말 의도했다면 경기때마다 그렇게넣으면되지않나 가끔 생각을 해보는데 궁굼하네요
안녕하세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답변 드립니다!
저도 축구를 하다보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는데요
감아차기(바나나킥)은 정교하게 차야해서
운보다는 의도를 가지고 찬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힘과 발이 닺는 부분에 따라 회전이 달라져서
의도를 가져고 항상 같은 경로로 차는건 선수들도
어려워서 항상 감아차기(바나나킥)으로 골을 넣을 수 없는 것이라 판단합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항상 선수들은 공을 찰때 본인이 의도해서 찬다고 보시면 되죠..
문제는 의도한대로 다 들어가면 좋겠지만 힘들겠지요...
발등으로 찰때, 인사이드로 찰때, 아웃사이드로 찰때, 발가락끝으로 찰때등등..
발의 위치와 찰때의 공의 위치에 따라 찬공이 날아가는 모양이 다 틀리죠...
만약 이런 원리를 알고 원하는 곳으로 100% 다 보낼수 있다면 대단한 선수가 나오겠죠...
사람이 하는 운동이라 생각한대로 다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ㅎㅎ
의도하면서 슈팅을 때리는 것도 있고 의도치 않게 휘어서 들어간 경우도 있을 겁니다.
유명한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프랑스전 슈팅도 아마 의도적으로 때린거지만 궤적으로는 그렇게 많이 휘어서 들어갈줄은 몰랐겠죠. 의도적이냐 아니냐는 슈팅을 찬 축구선수만이 알겁니다.
저희가 봐도 의도적이다, 아니다,라고는 단정 짓게 못 말하겠네요.
당연히 의도한거죠. 바나나킥은 공기 역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과학적인 킥입니다.
마그누스 효과라고 부르는데, 이 원리로 무회전 슛, 유에프오 슛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공이 회전하면서 공기의 흐름이 한 쪽은 빨라지고, 다른 쪽은 느려지면 공기 흐름이 빠른 쪽은 압력이 낮아지고, 다른 쪽은 압력이 강해집니다. 그럼 압력이 낮은 쪽으로 힘이 발생하여 공이 이동하고, 그렇게 공이 휘어져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의도된겁니다 하지만 매 경기마다 그렇게 넣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경기마다 선수 자신이 있는 위치,감독이 지시한 전술,그 상황에서의 자세,골대와의 거리등 모든것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발에 공이 있는 몇초동안 어떻게 공을 찰지 수도 없이 많은 생각을 하고 판단합니다 그 판단이 슛을 해야겠다는 판단이고 선수가 연습한대로 최적의 자세,최적의 위치가 갖춰진다면 바나나킥같은 슛이 나가는겁니다 매경기 그렇게 하기는 정말 매우 무진장 어렵숩니당
의도적으로 차는 경우가 많지만 운이 좋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훈련을 하고 연구를 하고 경기를 뛰는 선수분들이 모두 쉽게 골을 넣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다른 선수분들도 똑같이 수비를 연구하고 훈련을 하기 때문에 수많은 압박과 상대 팬들의 야유와 압박감 속에서 쉽게 본인의 제 기량을 펼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정경기를 가거나 하면 경기력이 더 떨어지는 선수들이 꽤나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