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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통불퉁침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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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지하 빙하에 납이 함유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이 남극빙하를 연구하는 과정에 드릴을 이용해서 빙하를 뚫어 빙하의 성분의 분석한 결과

납이 함유되었다고 하는데요 약 400년정의 방하라고 하는데 이때는 남극에서는 사람이 살지 않았을텐데

남극빙하에 납이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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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미국이 남극빙하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드릴을 이용해 빙하를 뚫어 분석한 결과 납이 함유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납이 함유된 빙하는 약 4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때는 남극에서는 아무도 살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극 지하 빙하에 납이 함유되어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남극 지하 빙하는 지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남극은 지구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빙하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남극 지하 빙하에는 지구의 과거 기후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남극 지하 빙하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납이 발견된 것은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남극 지하 빙하에 납이 함유되어 있는 이유는 인류의 활동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남극은 인류가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지만 인류의 활동으로 인해 대기 중에 납이 증가하고 지구 전역으로 분포되었습니다. 이렇게 증가한 납이 지구의 대기를 통해 남극에 도달하여 빙하에 쌓이게 된 것일 수 있습니다.

    남극 지하 빙하에 납이 함유되어 있는 이유는 지구의 지질학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구의 지질학적인 변화는 지구의 지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지하에 있는 물질들이 지표로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남극 지하 빙하에 납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지구의 지질학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남극 빙하의 납 함유 원인

    미국 남극 빙하 연구 과정에서 400년 전 빙하에 납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남극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기에 납의 존재는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납 함유의 가능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연적인 기원:

    • 화산 활동: 화산 폭발은 대기 중에 납을 방출하여 빙하에 쌓일 수 있습니다. 남극 주변에는 활화산이 존재하며 과거 화산 활동이 납 함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풍부한 지각 납: 남극 지각에는 납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과거 지표 침식이나 풍화 작용을 통해 납이 빙하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해양 기원: 해양 표면에는 납이 존재하며, 해수가 증발하여 눈과 함께 빙하에 쌓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연구진은 2013~2021년 남극 동부의 빙하 5군데를 선정해 빙하 표면에서 100~150m까지 드릴을 침투시킨 뒤 얼음 기둥을 여러 개 뽑아냈다. 그리고 얼음 기둥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차례차례 어떤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분석했다. 이러면 약 2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남극 빙하에 차곡차곡 쌓인 물질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겉보기에는 청정 그 자체인 남극 빙하에서 연구진은 의외의 물질을 찾아냈다. 납이었다. 납은 1850년대 이후 본격화된 산업화 과정에서 환경에 다량 방출된 중금속이다. 중독되면 정신 이상이나 신체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산업화 한참 전인 1600년대 초에, 그것도 사람이 살지 않는 남극 땅에서 납 농도가 껑충 뛴 분석 결과가 나왔다. 납 검출량은 빙하 1g당 pg(피코그램, 10조분의 1g) 단위로 표기해야 할 만큼 미량이기는 했다. 하지만 서기 1~400년에 쌓인 남극 빙하의 연평균 납 농도와 비교하면 3배나 많은 수치가 확인됐다. 분명 특이한 변화였다.


    연구진은 남극에서 비교적 가까운 대륙인 남미를 납 근원지로 지목했다. 다수의 사람이 거주하던 남미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다량의 납이 분진 등의 형태로 하늘로 방출되면서 대기권 상층 기류를 타고 남극 상공까지 날아왔고, 결국 눈과 함께 일부가 빙하에 내려앉았다고 추론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연구진은 1533년 스페인의 식민지가 된 잉카제국의 도시, 포토시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현재는 볼리비아의 일부인 포토시에서는 1545년 은광이 발견됐다. 그 뒤 은 채굴 산업이 번창하면서 1600년대 이 도시 인구는 당시 영국 런던보다 많은 16만명에 이르렀다. 그만큼 은을 채굴하기 위한 인력이 많이 필요했다. 실제로 당시 포토시는 세계 최대 은광 반열까지 올랐다. 스페인이 초기 제국주의 시대를 주도할 수 있었던 경제적 원천이 포토시였다.

    연구진은 은이 섞인 돌인 ‘은광석’에서 순수한 은만 뽑아낼 때 은광석에 섞인 불순물 격인 납이 방출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을 이끈 조지프 매코널 DRI 소속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소개한 미국지구물리학회 소식지를 통해 “은 1온스(약 0.028㎏)를 생산할 때 납은 최대 1만온스(약 280㎏)까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연구진에 따르면 남극 빙하에서 나온 납은 1580년대 후반부터 1590년대 초반 사이에 일시적으로 줄어든 적도 있다. 연구진은 그 이유를 이 시기 남미에 천연두와 홍역이 크게 유행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노동력의 원천인 원주민 수가 질병으로 줄어들면서 은 광산 운영이 어려워지자 대기 중으로 납이 배출되는 일도 잠시 줄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은 환경에 대한 인간의 영향력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중금속 퇴적이 특정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400년 전 남극 빙하 속 ‘납’득 안 되는 중금속|작성자 카인

  • 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대기중에는 납이 존재 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대기중엔 납뿐 만 아니라 네온, 과 헬륨 등도 미량으로 존재합니다. 공기중에선 미량만 존재하지만 무게가 있고 대기중의 납이 수증기가 되어 떨어져 얼음이 되는 과정에서 뭉치게 되어 빙하 안에서도 발견이 되게 됩니다. 그시라를 확인해보니 400년 전에도 납의 사용이 있었기에 당시에 유독 대기중에 납의 농도가 높아진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금속 채굴을 통해 금속을 재련을 많이 하여, 금과 은 등을 획득하였는데 이때 광물을 녹이는 과정에서 납의 녹는점이 낮아 먼저 방출되게 되는데 이것이 남극의 빙하에 까지 영향을 미친것으로 학자들은 분석하였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남극 대륙에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빙하 속 납의 존재는 자연적이지 않은 경로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납은 주로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한 대기 오염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400년 전이라고 하면, 이는 산업 혁명 이전 시대에 해당합니다. 그 시기에 대규모의 산업 활동은 없었지만, 광산 작업, 금속 정제, 화폐 주조와 같은 활동에서 납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대기 중으로 납이 방출되었고, 바람과 대기 순환에 의해 남극까지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특정 역사적 사건이나 활동으로 인해 납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남극에 도달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납이 함유된 연료의 사용, 특정 산업 활동, 심지어는 과거의 화산 폭발 등 자연적인 원인으로 인해 남극에 납이 축적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납의 존재는 빙하 코어 분석을 통해 밝혀졌을 것입니다. 빙하 코어는 과거의 대기 조건을 기록하는 일종의 시간 캡슐로 작용하며, 과학자들이 과거의 환경 변화와 대기 중 오염 물질의 존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도구입니다.

    결론적으로, 남극 빙하에 납이 존재하는 것은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오염 물질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이는 지구 환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한 지역에서의 오염이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번 탐사를 통한 결과를 통해 추론해본 결과

    산업화로 인해 다량의 납이 분진형태로 남극으로 가 눈과 함께 가라 앉은 것으로 추론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 욕심의 결과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남극 빙하에서 발견된 400년 전 납은 인간 활동과 관련 없는 자연적인 기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시 남극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납은 지각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원소이며, 화산 활동, 토양 침식, 해양 스프레이 등 다양한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대기 중으로 방출됩니다. 이러한 납은 바람과 함께 이동하여 빙하에 쌓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