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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한관수리81
태평한관수리81

고백을 받았는데 동시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말 그대로 아는 여성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

고백을 받은것에 감사하고, 고백하신 여성도 나름 좋은 분이라 생각되는데..

고민이 있다면 제가 그 여자분을 여자로 느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여러 요인 중 크게 작용한 원인이 그 분 신체인데요.

일단 키가 여성분들 중에서 상당히 아담한 키를 가졌어요. 제가 키작은 여성분이 이상형이긴한데,

이분은 너무 아담하세요 정확하지 않은데 140후반? 키 높게재도 152정도 되십니다.

그리고 몸도 되게 마르신 편입니다. 이것도 정확하지는 않은데 30kg중반 40초반 한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이런 두가지 요소 때문에 이분을 볼때 여성이라기 보다는 아이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잘 꾸미시고 외모도 이쁘장 하시다고 생각은 하는데 위와 같은 요소들 때문에 그분에게 여성미를 느끼본적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살짝 난감한 상황인데, 그냥 거절하자니 앞으로의 관계가 어색해질까 고민되고

당연히 고백받자니 내가 그분을 여성으로 못느끼는데, 의미 없는 관계를 이어나갈꺼 같아서 고민되네요.

(위에 언급한 신체적인 특징만 빼면 괜찮다고 생각은 듭니다.)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상황을 빠져나오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조언을 한번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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