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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한벌새218
기민한벌새218

코닥지가 많이 생기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5

아침저녁으로 씻고, 씻으면서 코도 잘 풀고 하는데 코딱지가 많이 생깁니다. 왜 그런걸까요? 다만, 비염증상이 있는데 이것때문에 그런걸까요? 코가 자주 막히기도 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코 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점액이 분비되는데, 이 점액과 코털에 걸린 먼지, 세균 등과 뭉치면서 단단하게 굳어져 생겨난 이물질이 코딱지로 비염으로 인해 코 안 분비물이 증가하면 더 자주 많이 생길수 있겠습니다.

  • 코딱지는 코 안에 있는 분비물이 뭉쳐서 생기며, 특히 환절기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그 양이 증가합니다. 코딱지가 많이 생기면 이물감으로 인해 불편할 수 있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건조한 시기에는 코딱지를 제때 제거하고, 평소 코딱지를 줄일 수 있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딱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콧속 점막에 바셀린이나 파라핀 성분의 연고를 얇게 발라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연고를 바를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새끼손가락에 연고를 묻혀 넓게 펴 바르면 됩니다. 면봉을 이용해 콧구멍 입구 안쪽에 바른 후, 손으로 양 콧방울을 눌러 바셀린이 퍼지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코딱지는 양쪽 콧구멍 사이 ‘비중격’ 옆면에 잘 생기므로, 이 부위를 중점적으로 발라주어야 합니다. 또한 콧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딱지를 제거할 때는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딱딱해진 코딱지를 억지로 떼지 말아야 합니다. 코는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는 경로 중 하나이므로, 무리하게 코딱지를 떼어 상처가 생기면 바이러스가 모세혈관층으로 침투해 다양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딱지를 안전하게 제거하려면 양손에 물을 받아 코 앞에 대고 코로 물을 살짝 빨아들였다가 내뱉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딱딱한 코딱지가 물에 젖어 부드러워져 쉽게 떨어집니다. 한편, 수분이 없는 녹색 코딱지가 자주 생기면 ‘위축성 비염’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위축성 비염은 코 점막이 마르고 위축되는 질환으로, 녹색 코딱지와 함께 콧물 없이 코에서 악취가 납니다. 예방과 완화를 위해서는 따뜻한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고 비타민 A와 철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 비염 증상이 있어서 콧물의 분비가 늘어나게 되면 그로 인한 영향으로 코딱지가 만들어지는 정도 또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연관성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