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입술과 부위에 비판텐 발라도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피부염에 바를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구순염이 있어 가렵고 건조할 때마다

입술에 발라도 되는 성분인가요??

만약 사용가능하다면 최대횟수 제한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비판텐은 덱스판테놀이라는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어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상처 치유를 돕는 데 아주 탁월한 연고예요. 입술은 일반 피부보다 층이 얇고 피지선이 없어 쉽게 건조해지고 갈라지기 쉬운데, 비판텐을 얇게 펴 바르면 수분 손실을 막고 손상된 부위가 빠르게 아무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스테로이드나 향료,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입술처럼 민감한 부위는 물론이고 그 주변의 붉어진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어요.

    사용하실 때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듬뿍 바르기보다는 적당량을 덜어 부드럽게 흡수시켜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특히 잠들기 전에 입술과 입가 주변에 충분히 발라주면 밤새 든든한 보습 막이 형성되어 다음 날 아침에 훨씬 매끄럽고 촉촉해진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연고의 제형이 다소 꾸덕하고 번들거릴 수 있으니 낮에는 얇게 바르시고,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평소 쓰시는 보습제로 꾸준히 관리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33.48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비판텐은 덱스판테놀 성분으로 피부 장벽 회복과 보습을 돕는 연고이기 때문에 구순염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건조, 갈라짐, 자극에 의한 경미한 염증에는 1차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안전한 제제입니다.

    입술에 사용하는 것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의약외품이 아닌 연고 형태는 완전히 식용 목적이 아니므로 과도하게 삼키지 않도록 하는 정도의 주의는 필요합니다.

    사용 횟수는 엄격한 상한이 정해져 있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하루 2회에서 4회 정도 건조할 때마다 얇게 도포하면 충분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더 자주 발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많이 바르는 상황이라면 원인 교정이 더 중요합니다.

    다만 가려움이 심하거나 붉은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는 단순 건조성 구순염이 아니라 접촉피부염이나 진균,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일 수 있어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진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주 이상 호전이 없으면 진료를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어떤 연고를 염두에 두고 계신지 알기 어려우나 구순염은 입술 점막에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 피부보다 흡수율이 높고, 입을 통해 성분이 소량 섭취될 가능성이 있어 성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의 경우 가려움과 염증이 심할 때 단기적으로 사용 가능하나 입술은 피부가 매우 얇아 장기간 바르면 피부가 더 얇아지거나 입 주변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약국에서 파는 순한 강도의 제품이나 전문의가 처방한 연고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비판텐 (덱스판테놀)의 경우 비타민 B5 유도체로 보습과 재생을 돕고 영유아도 쓸 만큼 안전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 가려움이 즉각적으로 사라지지는 않지만, 건조함 해결에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항생제 연고의 경우 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거나 2차 감염이 의심될 때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보통 하루 1~2회가 적당하며 증상이 완화되면 즉시 횟수를 줄이도록 하고, 일주일 이상 연속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덱스판테놀(비판텐 등)은 특별한 횟수 제한이 없으므로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셔도 무방합니다.

    연고를 처음 바를 때는 입술 끝부분에 아주 소량만 발라 화끈거림이나 자극이 없는지 먼저 확인하고, 연고를 바른 직후에는 음식을 먹거나 입술을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는 연고 대신 성분이 단순한 립밤이나 바세린을 수시로 덧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