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농업 부분 고용지표가 예상치에서 크게 하회했던데 기존에 예상되던 금리인하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볼 수 있나요?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와 다르게 크게 하회한 수준이라
발표가 났습니다
기존에 금리인하 일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측들이 전부 바뀔 수도 있는 결과치인가요?
실업률도 증가했던데
현재 발표된 내용만 보면
그동안 예측되었던 금리인하시기가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의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전면 수정은 아니고, 기준금리 인하는 사실상 확정인데 베이비컷이 아닌 빅컷으로 바뀔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7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보다 많이 낮았던 건 확실히 눈에 띄는 흐름입니다. 여기에 실업률까지 높아졌다는 점은 고용시장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연준이 금리인하 시점을 확 바꿀 정도냐 하면 그건 좀 다른 얘기입니다. 실무에서 자주 접한 바로는 연준은 한두 달 지표에 휩쓸리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봅니다. 물가 압력이 여전히 잡히지 않았다는 판단이 유지된다면 단순히 고용 하나로 방향을 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지표만 놓고 보면 금리인하 시점이 조금 앞당겨질 수 있다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긴 하지만 전면 수정이라고 말하긴 아직 이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금리 인하를 지금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그 주요 원인은 미국의 상호관세를 때리면서 물가는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오르는데 금리를 내렸다간 과거의 착오를 다시 하는 꼴이 되기에 fomc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고용지표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아무래도 고용지표가 나쁘게 나왔기 때문에
기준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고용 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은 커지긴 했으나 인플레이션 안정화가 반드시 전제 되어야 합니다.
차주부터 상호관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물가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기준 오는 8월 FOMC 회의 때 금리 인하 가능성은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당장(8월~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단, 고용지표 등 추가 약화와 인플레 진정이 전제되어야 실제로 단행될 가능성이 높음.
연내 1~2회 인하 가능성이 시장 컨센서스이나, Fed는 “데이터 의존적” 입장으로 신중함을 유지.
최근 정치적 압박(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요구)과 경제 여건(고용 둔화, 인플레 재상승)이 혼재해 있어, 실제 인하 시점은 다음 고용·물가 데이터에 달렸음.
즉, 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지만, 인하 시기는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 고용지표 하나로 금리인하 컨센서스가 높아졌다고 보기힘듭니다 고용지표 이후에 발표될 소비자 지출액이나 PCE물가지수 그리고 기업의 생산활동 모든것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물가지수가 가장 중요한데 PCE가 이번에도 2.6%로서 큰 변동없이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만약 이런 물가 상승 기조가 8월에도 나타나지 않고 소비자지출이나 기업의 생산활동이나 ISM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지수의 악화가 나오게 된다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비농업고용지수가 예상보다 낮으면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되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단, 인플레이션 수준과 다른 경제 지표도 함께 고려하므로 단일 지표만으로 인하를 단정하기에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