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수술 부위가 하루 만에 다시 불룩해지고 약간 아프다고 해서 바로 피지낭종이 재발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를 밀면서 흉터 부위가 자극되어 일시적으로 붓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수술 후 흉터는 한동안 외부 자극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우선 2에서 3일 정도는 자극을 피하고 경과를 보셔도 괜찮습니다. 통증이 줄고 붓기가 가라앉으면 일시적인 염증이나 자극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점점 커지거나, 붉어지고,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재발한 피지낭종이나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처럼 통증이 심하지 않고 오늘 처음 발견된 상태라면 급하게 응급으로 진료를 볼 상황은 아닙니다. 이전 병원이 불편하셨다면 꼭 같은 병원으로 갈 필요는 없으며, 다른 외과나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