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술 부위는 보통 첫 2~3일 붉고 부어 있으며 약간의 통증과 멍이 생길 수 있어요. 이후 5~7일쯤부터 붓기가 줄고 통증도 서서히 가라앉으며, 실밥을 푼 뒤에는 당김이나 뻣뻣함이 남을 수 있어요. 딱지가 생기면 억지로 떼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두는 게 좋고, 상처 주변을 만지기 전후에는 손을 씻고 처방된 연고만 발라주세요.
하지만 붉은 범위가 넓어지거나 열감, 고름, 악취, 벌어짐, 심한 통증, 38도 이상 발열이 동반되면 감염을 의심해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예를 들어 하루 지나며 붉은 선이 다리 쪽으로 번지거나 냄새 나는 진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는 그냥 넘기지 마세요. 피지낭종은 주머니 벽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어, 수개월 뒤 같은 자리에 다시 단단한 멍울이 생기는지도 관찰해 주세요.
회복 중에는 사우나, 수영장, 과한 운동,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땀이 많이 나는 환경은 상처를 자극할 수 있어요. 흉터가 걱정되면 상처가 다 아문 뒤부터 실리콘 겔이나 시트를 꾸준히 사용하고, 병원에서 안내한 시점에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세요. 회복 속도는 부위와 크기에 따라 달라서, 조금이라도 걱정되는 변화가 있으면 사진을 찍어 진료 때 보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