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의금을 어느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까요?

남편 중학교때 어머님이 재혼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아버님은 남편의 새아버지어요.

아버님은 당시 초혼인데, 애가 둘 있는 어머니랑 결혼 한다니까 아버님의 어머니(할머님)께서 반대가 심하셔서 10년넘게 연 끊고 지내셨대요.

그래서 남편도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뵌적없대요.

명절에 아버님께서 할머님 찾아뵌지가 몇년안되셨고, 저희 4년전 결혼 할 때 할머님은 못오시고 아버님 형제분만 한 분 오셔서 인사드렸고, 그 후부터 아버님과 어머님은 명절에 할머님께 찾아가는 듯 하고요, 저희는 따로 안갔습니다.

이번에 할머님께서 위독하시다고 소식 듣고 다음날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아버님은 잠깐와서 인사만 하고 가면되고 가족이니 부의금은 안해도 된다 하시는데, 그래도 연락을 하고 지내지도 않았는데 안할수도 없을 것 같네요.

얼마나 하면 될까요?

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의금은 보통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많이 하시는데, 이 경우에는 10만 원을 권해 드립니다. 남편분 입장에서 할머님은 법적으로는 새아버지의 어머니이고 얼굴도 뵌 적이 없으니 관계의 깊이로는 5만 원도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부부 이름으로 한 번에 내시는 것이라면 10만 원이 가장 무난하고, 나중에 어느 쪽에서도 서운한 말이 나올 여지가 적습니다.

    아버님이 안 해도 된다고 하신 것은 같은 가족이니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배려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도 장례에는 친척이나 아버님 지인분들이 오실 테고, 부의금 명단이 남기 때문에 하는 쪽이 아버님 체면에도 좋습니다. 다만 아버님과 어머님이 이미 상주 쪽이니 금액을 크게 하실 필요는 없고, 괜히 많이 내면 오히려 부담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조문은 아버님 말씀처럼 잠깐 들러 인사만 드려도 충분합니다. 부의금 봉투에는 부부 이름을 함께 적으시고, 아버님께 먼저 조금이라도 하고 가겠다고 한마디 말씀드리면 자연스럽습니다. 가족 사이의 일이라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 마음 편하게 하실 수 있는 선에서 정하시면 됩니다.

    채택된 답변
  •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생각에는 30만원 정도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요즘 장례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그정도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10만원정도가 적당할거 같습니다 평균 절친이시면,좀더하셔도 될듯허규요본인 경제적 상황애 맞춰 하삼될듯요 그러심될거 같아요

  • 상조에서 가족이 부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중하게 잘 보내시고 가족과 함께 ❤️ 😎 😄 😁 😊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어른이 계시고 아버님이 괜찮다하셨으면

    그냥 얼굴만 비추고 오심 좋을꺼같아요

    아무도 관심도 없고 새아버지만

    생각하고 그냥 다녀오세요

  • 네 사연에 대해 잘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마음이 찝찝하시다보니 이 글을 작성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부의금은 안해도 되는게 맞는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마음에 걸리는 것도 그렇고 해서 작은 성의만 한 10만원정도? 하심이 어떨까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 가족의 경우는 안해도 무관하지만,

    새아버지와의 관계도에 따라 20~30정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뵌적은 없지만 새아버지께 드리는거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아요

  • 10만원 정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상주쪽이면 부의금 안하셔도 되긴 해요. 가셔서 인사하시고 조금 일좀 도와드리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하시고 싶으시면 10만원 정도 하시면 무난한 것 같아요.

  • 부주는 안해도 상관이 없을 듯 하지만 어떻게보면 가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친한 사이에 보통 20만원이상 하는데아버지 면을 생각하셔서 20만원 이상 생각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할버님의 부의금으로는 그래도 손자이시라면

    10만원 정도는 준비하셔서

    부의금으로 내시는 것이 좋아 보여집니다.

    많은 위로를 드립니다.

  • 그냥 아는사람..안감.안함.

    아는 사람인데 체면치례는 해야겠다.5만

    아는 사람인데 친하다. 이사람도 내 경조사에 오겠다. 10만

    친인척이고 교류왕래도 잦다..그 이상 하고싶고 여유되는 만큼. 이렇게 본인만의 기준을 정하시길.

  • 부의금은 가족이라서 안내셔도 됩니다

    저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안냈어요

    굳이 내셔도 상관없지만 내신것은 누군가가 챙겨가겠지만 낼 필요는 없어요

  • 왕래가 거의 없는 할머니 장례식에 부의금을 얼마나 낼지 고민이 있으시겠네요.

    조금 애매하기는 합니다.

    아버님 말씀처럼 가족이기때문에 부의금을 내지 않는게 보통인데 질문자님 경우는 그냥 가서 인사만 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빈손으로 가기 보다는 10~20만원정도 하시는게 괜찮을듯 합니다.

  • 참 슬프면서도 눈치싸움 치열한 막장 드라마급 상황이네요!

    얼굴 한 번 안 본 할머니 상가라니 마음은 영정사진보다 차갑습니다

    그래도 아버님 체면이 있으니 '최소한의 성의'라는 봉투는 던져야

    나중에 뒤통수가 안 따가워요

    아버님이 안 해도 된다 하셨으니 딱 10만 원만 넣어서

    "얼굴은 못 뵀지만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하고 세상 제일 공손한 척 전해드리세요

    가성비 최고의 효도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