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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본인의 아이를 부모가 가르치나요?

초등학교 고학년인 아이를 제가 어떻게 공부 시켜 보려고 했는데 왜이리 답답하고 화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른 아이를 볼 때는 안그런데 우리 아이를 가르칠 때는 왜 이렇게 감정 조절이 안되고 답답한 걸까요? 보통 본인의 아이를 부모님이 가르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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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경험에 비추어볼때 아이를 집에서 가르치다보니 생각보다 못따라와 줄때는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말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가 많이 위축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서 학습에 대한 흥미를 많이 잃어버리고 아이와의 관계도 많이 틀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남의 아이는 어떻게든 좋은말로 칭찬을 해가면서 가르칠수는 있지만 막상 내아이를 가르칠때는 이것도 못하나 , 이것도 이해안되나 싶어서 감정조절이 잘 안됩니다.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부모가 가르치는 것보다는 학원에 보내는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지나고 보면 학습적인 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아이와 함께 자주 이야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히려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자신의 아이를 부모가 가르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를 지도하기는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이와 갈등을 빚어 관계가 멀어지게 하기보다는 다른 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학습을 하는 것도 바람직해보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보통 1~2군데 학원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저학년 많게는 고학년까지는 부모님이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학습할때와는 또 다르게 교육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도 변화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공부를 하고 교육을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트랜드를 반영해주시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원래 내 자식은 스스로 못 가르친다고 속에서 천 불이 난다고 하더라 구요.

    그래서 학원이든 뭐든 보내는 거라고 합니다. 그게 속이 편하답니다.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중 고등학교 영어나 수학 국어 선생님의 자녀들을 학원 보내는

    경우가 매우 매우 많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을 부모님으로 대하기 때문에 수업 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모님도 제자가 아닌 내 자식으로만 보기 때문에 가르치기가

    어렵습니다

    마음가짐 자체가 다른 것이죠

    아이들 시험 기간에 집에서 공부가 안 된다고 스터디 카페나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합니다

    아이가 집에서는 공부 할 수 있는 분위가가 조성이 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부모가 본인 자식을 공부시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자식이기에 부모의 기대치가 너무 높기에 더욱 어렵고, 잘못하면 서로 감정만 상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식을 가르치는 것이 잘 맞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꺼 같습니다.

  •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집에서 수학/영어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끝날 때까지는 가르치려고 생각 중인데

    저도 가르칠 때마다 답답하고 인내심에 한계가 옵니다.

    그냥 학원 보낼까 여러 번 생각 들지만,

    나도 답답한데 학원 선생님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모가 똑같이 생각하는 부분 일겁니다.

    화이팅 하시죠.ㅎ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보통 아이는 부모가 직접 가르치긴 보다는 차라리 학원에 보내는 것이 낫다 라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우리 아이를 직접 가르친다 라는 것이 그만큼 힘들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가정에서 학습을 시킨다면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수업 역시도 원활히 진행 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를 가정에서 학습을 시키고자 한다면

    우선은 아이가 학습에 대한 흥미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 설명을 해주도록 하세요.

    아이가 답답하고 화를 내지 마시고, 아이가 충분히 문제를 이해하지 못함을 알아주세요.

    더나아가 잠시 쉬는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이는 가정에 따라서 다를수있습니다. 직접 가르치는경우도 있으나

    학원이나 학습지 등을 하는경우가 많을수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본인의 아이를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가능할 수 있으나 성장하면서는 부모가 가르키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대로 아이 눈높이와 기준에 따라 가르치는 것보다 부모의 시선과 눈높이에서 가르키다보면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곤 하죠.

    아이를 위해 가르친다는 이유로 아이가 더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에 맞는 학원이나 강의 등을 선택하시어 아이가 불안하지 않고 편하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본래 자기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가장 감정적으로 많이 고되고 힘들다고 합니다. 내 아이이기 때문에 더욱 잘 가르치고 싶고, 부족함 없이 최고로 잘되고 성공하는것을 바라기 때문이죠. 부모님이 욕심을 내서 그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사나 교수,의사,판사 부모들도 다들 학원을 보내거나 과외를 많이 시키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