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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ParkYiHyeonYoung

ParkYiHyeonYoung

25.08.09

조상이 후손한테 화풀이 (가족생활)

질문 1 : 밑에 사항에 엄마 사정과 아빠 사정으로 봤을때는 조상이 한 행동,,, 에 대해서 중장년층이 후손한테 화풀이 한다고 생각 하나요? 안하나요?

질문 2 : 친조상이 성격 무섭거나 외조상이 여자 둘 잘못 만난거는,,, 엄마가 화냈든 부모님이 화냈든 중장년층이 저한테 화풀이 한거라고 생각 하나요? 안하나요?

친가 외가 공통 (추가사항)

아빠는 성격이 무서운걸로 26년간 저한테 화를 내고요. 엄마는 이복형제 얘기를 아는 사람한테 하지 말랩니다. 이복얘기 했다고 막 때리고요. ㅠㅠ. 저는 어쩔수가 없는게, 저는 외동 장애인 소수자라서 젊은층 생활을 잘모르고 나이젊은 친한 형들한테 이복 고민을 털어놓게 됬는데 저의 특징을 잘 아니깐 실망을 안하고 오히려 도움을 주더라구요.

친가

저희 아빠네 박씨가문은 성격이 무섭고 보수적이고 호락하지 않은 가문이고 구두쇠 입니다.

친가 사촌형쪽은 강아지 키운다고 돈아깝다며 친할배가 뭐라 하고요. 친가 육촌 여동생 쪽은 저희 작은할배 한테 말대꾸 심하게 해서 다시는 그 애가 작은할배집에 못가게 됬습니다.

외가

엄마는 68년생 입니다. 저는 외할머니가 2분입니다. 원조 외할머니는 엄마 1~2살때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는 엄마 2~3살쯤 새 외할머니가 재혼을 하셨고 외삼촌(71년생) 이 태어나셨습니다.

첫째 엄마는 전처, 둘째 외삼촌과 셋째 이모는 후처 입니다.

원조 외할매는 성격 좋으신것 같은데 하필이면 ㅈㅅ (스스로 죽음) 하셨고요. 새 외할머니는 성격 안좋고 엄마를 막 차별대우와 괴롭혔습니다.

엄마가 다 잘해줬는데도요. 엄마는 잘못1도 없고 외삼촌과 이모는 못되게 굴었어도 새 외할머니는 엄마께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 이x아!!' 라고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외할아버지가 2013년 연말 돌아가시고 나서 2014년에 새 외할머니가 엄마를 합법 호적 파기 하였고, 외할배 장례 조의금과 외할배 상속유산 중에 엄마재산 몫도 가로챘습니다. 다행히 엄마가 소송에 이겨서 엄마재산을 우리가 돌려 받았습니다.

그래서 돼지우리 재산 9억 (외할배 4.5억 + 새외할매 4.5억) 중 엄마는 1억 받았고 새 외할매는 소송져도 8억 인데, 액수로는 맹 엄마가 가난하고 외갓집 시절엔 5식구 중 우선권 꼴찌인거죠. 원조 외할매가 없으니깐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월낚시꾼

    세월낚시꾼

    25.08.09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상황보고보니까 부모님이 각각 힘든 성장환경에서 자라면서 받은 스트레스나 상처가 질문자님한테 전달되는것은 맞다고 봅니다 아버님은 원래 성격이 무섭다는 가문의 영향을받으신거 같고 어머님도 어릴때부터 새외할머니한테 차별받고 괴롭힘당한 트라우마가있으니 그런게 무의식적으로라도 질문자님한테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어머님이 이복얘기 하지말라고 화내시는것도 본인이 받았던 상처때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것같아보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도 외동에 장애가있으니 답답한 마음에 형들한테 털어놓게 되는거고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질문자님, 말씀하신 상황을 종합하면 중장년층 다수가 이런 경우를 조상이 후손에게 직접 화풀이 했다고 해석하기보다는 각 부모나 조부모 개개인의 성격·가정환경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지의 무서운 성격이나 어머니가 이복 형제 문제로 화를 내는 부분 역시 조상 세대의 특정 사건 때문이라기보다 현 세대 개인의 가치관과 감정 처리 방식에서 나온 것으로 인식됩니다. 친가나 외가에서 있었던 차별, 유산 문제, 성격 갈등 등도 마찬가지로 ‘조상이 원인을 만들어서 후손에게 화풀이’라고 단정짓는 사람은 적습니다. 대신 가족력과 성장환경이 부모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주었고 그 결과가 후손에게 부정적으로 나타났다고 이해하는 시각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자님 사례를 두고 중장년층은 ‘조상 화풀이’보다는 ‘가정환경이 만든 성격과 관계 문제’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