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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겸손한거북이

제일겸손한거북이

정신과 상담을 진지하게 받아 보는게 좋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저는 25살 남자입니다

이제 졸업을 했고 취업준비에 뛰어들었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릴때 뜬금없이 루게릭병이나 큰병에 걸린거 같다고 혼자 끙끙 앓았던 적이 있어요

중1때 였는데 그때 상담을 통해서 많이 안정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제 20대가 되니 다시 불안장애가 좀 도진거 같아요

저희집 강아지가 10살인데 2년전에 갑자기 못걸었던적이 있거든요..그때 이후로 저희 집 강아지를 혼자 놓고 나가는날이면 집왔을때 죽을까봐 좀 불안한 감정이 들고 저희 부모님 건강걱정도 되고

또 제가 코성형을 했는데 코에 뭐만 좀 나면 코염증인지에 대한 걱정이 너무 심해요..

이것때문에 밤에 잠도 잘 못자고 공부에 집중도 잘 못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심리검사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현재 불안이 일시적인 걱정 수준을 넘어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반복적인 건강 염려로 일상 기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성격 문제라기보다 불안장애, 특히 건강염려가 동반된 불안 스펙트럼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중학생 시절 상담을 통해 호전된 경험이 있다는 점은 중요한 근거입니다. 당시와 유사한 양상의 불안이 재발한 것으로 보이며, 환경 변화(졸업, 취업 준비)와 책임 증가가 촉발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강아지나 부모님 건강에 대한 과도한 예측 불안, 신체 변화에 대한 반복적인 염려 역시 불안장애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병원에 가신다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초기에는 면담 중심의 평가와 필요 시 심리검사로 불안의 성격과 정도를 정리하고, 인지행동치료 같은 비약물적 접근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하더라도 대개 저용량, 단기간부터 시작하며 조절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참고 버티는 단계는 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기에 상담을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삶의 질과 취업 준비 모두에 도움이 되는 선택입니다. 상담을 받는다고 해서 문제가 “큰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자기 상태를 정확히 관리하는 성숙한 대응에 가깝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지금 걱정하시는 것은 불안장애인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환자분이 불편하신지 생활에 영향이 있는지 업무에 영향이 있는지

    그런 것을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향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정신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