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CT 췌장혹 발견 후 암 발생가능한가요?
24년9월 복부CT 췌장검사에서 아래와 같은 소견이 나왔는데
Two small low attenuation lesions at pancreas.(uncinate process, tail)
--> DDx.1) focal fat invagination, more likely. 2) cyst or cystic neoplasm, less likely.
해석돌리니 ++>> 췌장에 두 개의 작은 저감쇠 병변이 있습니다. (시네이트 과정, 꼬리)
--DDx.1) 국소 지방 감염, 더 가능성 높음. 2) 낭종 또는 낭성 신생물, 덜 가능성 있음.
7개월이 지난 지금
1.등쪽이 뜨꺼우면서 따까운것 같고
2.가슴양쪽 겨드랑이쪽도 뜨꺼우면서 쪼이는 느낌이고
3.명치부근하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 명치하고 배꼽사이가 쪼이는 통증이 있는데 3번증상은 앉아 있을 때 심하고 서있으면 호전이 됩니다
혹시 이게 췌장에 문제가 있어서 일까요 7개월만에 암으로 될수 있는지요 1년마다 추적관리를 2회 했는데 앞당겨서 복부CT를 ㅙ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CT에서는 췌장의 갈고리돌기 및 꼬리 부위에 악성 가능성이 낮은 병변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증상도 췌장암의 전형적인 증상(체중 감소나 식욕저하, 복통, 황달)과는 거리가 멀고, 복부 신경통이나 척추에서 기인하는 통증, 위장관 기능장애 등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췌장암은 급속히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7개월 전 CT에서 고형암 의심이 전혀 없었고, 크기가 작았다면 단시간 내 암으로 변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추적 CT는 1년에 한 번이 일반적이긴 하나, 새로운 증상이 생겼고 불안하다면 1-2개월 정도 앞당겨 시행해도 무관합니다. 증상이 췌장 외부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 위내시경이나 근골격계 평가 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1.등쪽이 뜨꺼우면서 따까운것 같고, 2.가슴양쪽 겨드랑이쪽도 뜨꺼우면서 쪼이는 느낌이고, 3.명치부근하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 명치하고 배꼽사이가 쪼이는 통증을 이야기 하셨는데 이러한 증상이 췌장병변으로 인한 것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영상 검사를 통하여 확인하는 수 밖에는 없지요. 단지 증상의 양상이 췌장병변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보기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세요
이후에도 복부불편감은 여러가지 유형 여러가지 패턴 여러가지 강도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때마다 CT를 촬영하여 확인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췌장병변의 경우 예후가 불량하기 때문에 100%의 확률이 아니라면 불안하신 것은 이해합니다만
이를 완전하게 증상만으로 예상하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복부 CT 검사에서 췌장에 작은 저감쇠 병변이 발견되셨다고 하셨는데요. 이는 췌장에서 두 개의 작은 병변이 관찰된 상태입니다. 보고서에 언급된 것처럼, 병변의 감별진단 가능성으로는 국소 지방감염이 더 가능성이 높고, 낭종이나 낭성 신생물의 가능성도 있으나 그 확률은 낮습니다.
증상으로는 등이 뜨겁고 따가운 느낌, 겨드랑이가 뜨겁고 쪼이는 느낌, 그리고 명치와 갈비뼈 아래 쪽의 통증이 언급되었네요. 이러한 다양한 신체적 증상들이 췌장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신경성 통증이나 소화기 계통의 다른 원인들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7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암으로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걱정이 크실 텐데, 일반적으로 췌장의 병변이 갑자기 암으로 변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지만 증상 변화와 불편감을 고려할 때, 현재 상태의 명확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더 빨리 복부 CT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확인을 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증상이나 변화가 있을 경우 항상 신속하게 전문의와 상의하여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췌장에 발견된 병변은 "low attenuation lesion", 즉 영상에서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게 보이는 부분으로, 지방 조직일 가능성이 높고(국소 지방 침윤), 낭성 병변일 가능성은 낮다고 복부 CT에서 평가된 것입니다. 이는 악성(암)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영상에서 애매하게 보이는 작은 병변이 시간이 지나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 관찰(일반적으로 6~12개월 간격의 CT 또는 MRI)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추적관찰에서 변화가 없었다면, 현재까지는 괜찮은 거구요
다만 최근 1-2개월 사이에 나타난 등, 겨드랑이, 명치배꼽 사이 통증은 주관적으로 괴롭고 불안하실 수 있지만, 췌장암의 전형적인 진행성 통증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주로 지속적이고 체중 감소를 동반하며, 야간에도 악화되는 등 통증 양상이 심하고 점차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7개월 전 병변 발견 이후 새롭게 나타났고, 현재 통증이 앉을 때 악화되고 서 있을 때 호전된다는 점은 근골격계 문제나 소화기 기능성 질환(예: 위식도 역류, 기능성 소화불량)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만 불안감이 크고, 증상이 변화했으며 시간이 꽤 흘렀다면, 예정된 정기 추적을 앞당겨 복부 CT 또는 MRI를 재검사해보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으로 보여요. 전문의와 상의 후 조기 재촬영 여부를 결정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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