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만 보면 가장 흔하게는 포다이스 반점, 즉 피지선이 피부 표면 가까이에 보여서 생기는 작은 노란색 점일 가능성이 큽니다. 음경 피부나 포피 안쪽, 귀두 주변에 작고 노란빛 또는 흰빛 점처럼 여러 개 보일 수 있고,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으며 만져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춘기 이후 호르몬 변화로 더 눈에 띄기도 합니다.
성병이라면 보통 모양이나 증상이 조금 다릅니다. 헤르페스는 물집이나 따가움,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곤지름은 노란 점보다는 살색 또는 분홍색으로 오돌토돌 자라거나 닭벼슬처럼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도 없고, 크기가 매우 작고, 여러 개가 비슷하게 보인다면 성병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사진 없이 확정은 어렵습니다. 점들이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빠르게 늘거나, 사마귀처럼 튀어나오거나, 진물·피·통증·가려움이 생기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경험이 있다면 더더욱 직접 진료가 안전합니다.
집에서 짜거나 긁거나 바늘로 건드리지는 마세요. 포다이스 반점이면 치료가 필요 없는 정상 변이에 가깝고, 건드리면 오히려 염증이나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아무 증상 없는 작은 노란 점 5개에서 7개 정도라면 우선 위험한 소견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