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당뇨가 있으면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도 하나요?
당뇨가 있으면, 소화능력과도 연관이 있는 건가요? 사실상 상관없는것 아닌가요?아니면 당뇨로 인한 치아 손실로 인해 원활하게 씹고 먹는 활동이 결여되어서 그런건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소화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위산 분비, 소화효소가 줄어드는건 아니지만, 당뇨가 오래된다면 신경 손상(당뇨성 자율신경병증)이 생겨서 위장 운동이 느려지거나 불규칙해지는 위 마비(위 배출 지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결과 더부룩함, 조기 포만감, 구역감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게다가 치주질환, 치아 손실이 당뇨 환자에게도 흔해서 씹는 기능이 떨어지니 음식물이 잘게 분쇄되지 못하면 소화의 효율은 저하되기도 합니다.
결국에 당뇨 자체가 소화기관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는건 아닌데 합병증, 구강 건강 문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소화능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혈당 관리와 함께 구강 위생 관리, 식습관 조절이 중요하고, 만약에 소화불량 증상이 잦아버리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서 위마비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당뇨는 소화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장의 신경에 영향을 미쳐 소화가 느려질 수 있어요. 또한, 치아 손실로 인한 씹는 어려움도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두 가지가 모두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