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표시하신 부위는 편도 자체의 큰 병변이라기보다는 편도 주변 점막이나 편도기둥 부위의 작은 함몰 또는 주름처럼 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심한 편도염, 편도주위농양, 종양을 강하게 의심할 만한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물감의 원인으로는 편도결석이 빠져나간 자리, 경미한 점막 상처, 알레르기나 후비루에 의한 점막 자극, 만성 인두염 등이 더 흔합니다. 현재 알레르기약을 복용 중이신 점을 고려하면 목 뒤 점막이 자극을 받아 이물감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사진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의 경과입니다. 한쪽 이물감이 계속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삼킬 때 통증이 있거나 귀까지 통증이 퍼지는 경우, 목에 만져지는 혹이 생기는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두내시경 검사를 하면 사진으로 보이지 않는 편도 뒤쪽, 혀뿌리, 후두까지 확인할 수 있어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응급으로 보이거나 악성 병변이 의심되는 모습은 아니며, 며칠에서 1~2주 정도 경과를 보면서 증상 변화를 확인해 보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이물감이 계속 남는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