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을 자주하면 뇌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염색을 자주하면 당연히 모발에 안좋은 영향과 손상이 있고 피부에도 좋지는 않을것같은데요. 혹시 뇌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 ?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염색을 자주 할 경우 모발이나 두피에 손상이 갈 수 있다는 점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염색이 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염색약에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두피에 흡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두피에서 흡수되는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뇌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색약의 성분은 두피에 직접적으로 닿는 만큼 자극이 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끔 염색 후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화학물질의 냄새나 민감한 체질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민감한 피부나 두피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염색을 할 때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거나, 제품의 사용 지침을 잘 따라야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모발과 두피 건강에는 잦은 염색이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만, 염색약 자체가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서 뇌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염색약에는 각종 화학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직은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영향을 아예 주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질문에 조금이나마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염색약에는 수천 개의 화학성분이 있는데, 그 가운데 파라페닐렌디아민(PPD) 성분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두피나 손을 통해 들어가 몸속 장기에 영향을 주고 심지어 암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염색이 불가피하다면 건강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염색약을 골라, 띄엄띄엄 사용 할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염색을 자주 하면 모발과 피부에 손상과 부작용이 분명히 있으며, 일부 화학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어 DNA 손상이나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뇌에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뇌에는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이라는 보호 기전이 있어, 대부분의 염색약 성분이 뇌로 직접 들어가는 것은 차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