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경우 전이된 암에 의한 신경 압박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이된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상기 증상의 연관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리 저림이 지속된다면 이러한 가능성에 대하여 MRI 등 영상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검사 후 이상이 없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척추 전이로 척수나 신경뿌리가 눌리거나, 병적 골절·종양 주변 부종 때문에 저림이 생길 수 있고 항암치료나 전해질 이상 등도 원인일 수 있어요. 다만 새로 시작해 7시간 넘게 지속되는 증상은 신경 압박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므로 기다려 보지 마세요. 진찰 후 MRI 등 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원인에 따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해요.
지금 바로 담당 종양내과에 연락해 응급 평가를 받으시고, 연결이 어렵거나 저림이 심해지면 응급실로 가세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걷기 어렵고, 회음부 감각이 둔해지거나 소변이 안 나오거나 새는 증상이 있으면 척수 압박 응급상황일 수 있어 즉시 119를 부르세요. 이동 중에는 무리하게 걷거나 마사지하지 말고, 복용약과 증상 시작 시각을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